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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창립 50주년 기념 '제31회 매일클래식' 개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오는 7일까지 11차례에 걸쳐 '제31회 매일클래식'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매일유업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교육의 취지로 11개 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연극과 실내악의 라이브 연주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미래의 관객을 위한 문화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 교육청을 통해 110개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그 중 11개 초등학교를 선발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2천8백여 명에게 평소 쉽게 접할 기회가 없었던 라이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매일클래식 1회부터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김화림 바이올리니스트가 직접 해설을 곁들이고, 연극배우 박상종, 임정은과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김화림, 이상효, 비올리스트 최하람, 첼리스트 정혜민, 피아니스트 표트르 쿱카 등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젊은 연주자들과 함께 실내악의 무대를 선보인다.


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에게 문화적 경험은 그 자체로 큰 자산이 된다. 연극과 클래식의 실내악 공연을 통한 문화향유의 기회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추억을 선사하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기업의 문화 예술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과 큰 공연장 위주에서 벗어나 더 작은 지역, 학교 강당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매일클래식을 기획하여 지난 2003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제주 등 지금까지 이동거리만 6000km 이상이며 전국 각지 60여 곳을 순회하며 총 89회 공연을 펼쳐 왔다. 해마다 많은 관객이 참석하여 지금까지 5만 명이 넘는 고객과 대리점 사장님 등 협력사 가족들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