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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인숙 의원 "국민 건강, 미래세대 건전한 식습관 위해 더욱 정진할 것"

박인숙 의원은 신년사를 통해 "2016년 AI사태 파동으로 축산업계는 물론 국내 식품업계도 많은 피해가 있었던 긴장의 한해였다"면서 "수많은 가축들이 살처분 당하고 살처분지 주변의 침출수(浸出水) 유출로 인한 환경오염이 우려되는가 하면 정부당국의 정보제공과 초동 방역대책에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켜 반성과 제도개선이 시급함을 인식시켜 주는 한해였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2017년에도 국민 건강과 미래세대의 건전한 식습관을 위해 더욱 더 정진할 것"이라며 "희망찬 새해, 대한민국 식문화의 새로운 전환기가 되길 바라며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서울송파갑 국회의원 박인숙입니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 ‘닭의 해‘가 밝았습니다. 우렁찬 닭의 울음소리로 새롭게 시작하는 활기찬 2017년 대한민국을 꿈꾸어 봅니다.


  2016년을 되돌아보면 식품안전에 대한 문제와 발전방안이 가장 대중의 관심을 끌었던 주제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이미 세계 각국에서 많은 식품들이 수입되어지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음식문화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 관심과 식문화 다양성의 발전을 이루고 있음에도 아직 식품안전과 영양학적 요소는 부족한 측면이 많습니다. 고열량·고나트륨 음식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고, 소아 비만 인구의 증가로 초등·중등 학생들에게도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이 발생하는 빈도가 늘고 있습니다.


  교육적인 차원에서 우리 아이들을 건강한 식생활로 인도하고, 제도적인 측면에서는 고지방·고염 식품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제도 정비가 필요합니다.


  이에 대해 제가 최근 4년간 HACCP 인증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현황을 통해 식약처에 대책마련을 촉구 하였습니다. 또한 해외수입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지난해 60만건)를 지적하고 급증하는 해외수입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성검사를 위한 인력보충예산을 식약처에 요청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16년 AI사태 파동으로 축산업계는 물론 국내 식품업계도 많은 피해가 있었던 긴장의 한해였습니다. 수많은 가축들이 살처분 당하고 살처분지 주변의 침출수(浸出水) 유출로 인한 환경오염이 우려되는가 하면 정부당국의 정보제공과 초동 방역대책에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켜 반성과 제도개선이 시급함을 인식시켜 주는 한해였습니다.


 저는 AI사태로 인한 불법 불량계란의 유통량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식약처에 사전대책마련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불량계란의 유통·판매를 제한하기 위해서 농장에서 생산한 식용란을 전문적으로 검란·선별·포장 등을 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을 신설하고 해당 영업은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축산물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였습니다.


  덧붙여서, AI확산에 따른 닭고기·오리고기 등의 소비축소로 인해 축산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AI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축산농민들의 어려움도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하기에 식약처에서 축산농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기를 바라는 마음에 위축된 닭고기·오리고기 등의 소비촉진 행사 등을 촉구하기도 하였습니다.


 2017년에도 국민 건강과 미래세대의 건전한 식습관을 위해 더욱 더 정진할 것입니다. 희망찬 새해, 대한민국 식문화의 새로운 전환기가 되길 바라며,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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