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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식약처 공모 선정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사업’ 추진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모한 ‘2016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사업’에 최종 선정돼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해 시작한 이 사업은 각 시·도에서 신청한 제안서를 종합평가해 성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충북도를 비롯한 7개 광역시‧도가 선정됐다. 도내 초·중·고교의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올바른 약 사용법, 약물 오·남용 예방법 등 건강생활을 위한 필수지식을 전달하게 되며, 사업비 5천만 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충북도는 교육청, 약사회, 보건소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소년들의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교재는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만화,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해 흥미를 유도하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강사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갖춘 충북약사회 소속 약사가 맡는다.

 
지난 해에는 36회에 2000명을 교육했으나, 금년에는 교육대상을 유치원생까지 포함하고 교육인원도 150회에 4500명을 목표로 해 확대 추진하게 된다.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사업은 학생들의 정신적‧육체적 건강, 학업 집중도 향상, 의약품 안전사용문화 정착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