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신용수)는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등의 판매근절을 위해 12일 관내 도계초등학교 주변에서 민․관합동으로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주변 어린이기호식품조리․판매업소가 우후죽순으로 입점하여 영업함에 따라 어린이 식품안전저해요인 사전차단과 부정․불량식품 근절차원에서 식품안전지킴이 학부모회원들도 직접 나서 거리의 시민과 영업소상인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어린이 식품안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의무 영양성분 표시대상 업소인 제과점 등 주로 햄버그, 피자, 초콜릿 등을 조리․판매하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영양정보 제공을 위한 영양성분 표시 준수 여부를 지도․홍보하는데 주력했다.
김갑련 의창구 문화위생과장은 “앞으로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학교매점, 슈퍼마켓, 편의점, 문방구 등 어린이기호식품을 진열․판매하는 업소들이 부정불량식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유관기관 간담회, 캠페인 실시,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의창구에서는 어린이 식품안전에 책임의식을 갖고 참여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