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가 영양사가 없는 관내 어린이 집과 유치원 등의 급식시설에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이 먹거리를 지원하고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해 11월, 77㎡ 규모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여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하고 관내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 위생관리와 식단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여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옥진)에서는 총 61개소의 어린이 집과 유치원에 전문적인 위생관리와 영양순회 방문을 실시해 양질의 급식을 공급하도록 지원해왔으며, 향후 대상 시설을 더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박옥진 센터장은 “국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식생활을 지원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여주시에도 설치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주시에 소재한 유치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의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한 최고의 위생, 영양관리를 지원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 함진경 보건소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하여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급식시설에 대해 전문적인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양질의 식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