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 지역특화 품목인 하늘그린 천안오이가 1인 가구 증가와 식생활 변화에 맞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출하 기반시설을 완비하고 ‘충남오감 및 하늘그린 천안오이’를 본격적으로 출하하고 있다.
유관순 열사 고장인 동남구 병천면에 소재한 아우내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는 오이 공선출하농가 조직을 결성, 지난해 1812톤 25억 원의 매출로 농가소득증대에 앞장서 오고 있다.
충청남도 광역연합마케팅 브랜드(충남오감) 조직으로 선정돼 신규시장 판로개척과 업체에서 원하는 수준의 품질 확보를 위해, 지난해 ‘오이 자동형상 선별기’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 4월 ‘오이 자동소포장 선별기’를 완비해 소포장(3~5개)으로 농협대전유통센터 및 제주시 농협에 6톤가량을 첫 출하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안전농산물 유통을 위해 전공선출하 농가를 재배지 생산단계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아 농산물우수관리시설(GAP)에서 선별·출하작업 과정을 거쳐 전국 최고의 고품질 안전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우내농협산지유통센터(APC)는 올해 2000톤 30억 원 매출목표와 오이 자동소포장 선별기를 이용한 소포장으로 150톤 3억 원 목표를 잡고 고품질 안전농산물로 소비시장에 다가서고 있다.
김충구 농업정책과장은 “고품질 안전농산물 확대를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면적 확대와 농산물우수관리시설 확충으로 소비시장에 다가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