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애(대표 최덕주)의 대표 브랜드이자 아이스군고구마 브랜드 ‘설마’가 지난해 GS25의 인기에 힘입어 이마트에도 진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설마는 지난해 선보인 편의점용 낱개 포장이 아닌 마트용 대형 포장이다. 기존 단품(160g) 포장을 벗어나 850g 규격으로 포장이 커지면서 4~5개의 고구마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건강 간식과 다이어트식을 선호하는 주부나 20대 여성층이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설마는 고구마를 가마에 구운 후 급속냉동 공법으로 수분까지 냉동시켜 유지시킨 천연 간식이다. 첨가물이 전혀 없고 오로지 숙성으로 단 맛을 냈으며 군고구마의 식감과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장점이다.
냉동 식품이지만 소비자 기호에 따라 차갑게 먹을 수도, 뜨겁게 데워서 먹을 수도 있다. 상온에 5분 정도(또는 전자레인지에 20초) 해동시키면 차가우면서도 가장 먹기 좋은 상태가 되고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데우면 겨울에 길거리에서 먹던 뜨겁고 맛있는 군고구마를 먹을 수 있다.
최덕주 산사애 대표는 “설마는 건강 간식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식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설마에 대한 인식이 확실히 달라졌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마는 전국 이마트에서 15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마트 성수, 역삼, 양재 등 10개 점포에서는 시식 코너가 운영돼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고 다른 지점에서도 추가 시식 행사를 요청해 확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