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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종가음식조리’서 가치 집중 규명

세계기록유산 등재 위한 국제학술대회 개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4일 경북대학교 국제경상관 국제회의실에서 국내·외 학자와 전문가, 공무원 및 조리서 관련 종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기록유산으로서 종가음식조리서의 가치’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북 지역의 종가에서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음식디미방’, ‘수운잡방’, ‘온주법’, ‘시의전서’를 중심으로 한 종가음식조리서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학술적 기반과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뒀다.


학술대회에는 ‘조선시대 음식조리서의 흐름과 경북 종가음식조리서의 위상’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 백두현 경북대교수를 비롯해 남권희(경북대), 주영하(한국학중앙연구원), 배영동(안동대), 정혜경(호서대), 허성미(안동과학대) 교수 등 국내학자 뿐만 아니라, 하라다 노부오(일본 고쿠시칸대), 자오 지엔민(중국 산동관광대학) 등 해외 학자들이 참여해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종가음식조리서 가치를 비교검토해 보는 등 종가음식조리서의 세계적 가치 확인을 위한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소흥영 도 문화재과장은 “종가음식조리서가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공인받는 것이며, 한식의 세계화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지속적인 학술연구는 물론 종가음식조리서의 가치를 국내·외 알리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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