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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식품공장 시찰…무인화 수준 만족

"군인들에게 식료품 더 많이 보내줘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군 식품공장인 '11월 2일 공장'을 시찰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김 제1비서가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당에서 준 과업대로 원료준비로부터 제품생산과 포장에 이르는 모든 생산공정의 자동화, 무인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한데 대해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세차게 일어나고 있는데 대해 기쁨을 금치 못하면서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할 수 있게 설비관리와 기술관리를 짜고 원료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민군 '11월2일공장'에서 앞으로도 맛좋고 영양가 높은 여러가지 식료품을 군인들에게 더 많이 보내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공장은 과자와 사탕, 빵 등을 생산해 군인에게 공급하는 인민군 후방총국 산하 시설로 알려졌다.


이날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겸 후방총국장,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 등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1월과 지난 2월에도 이 공장을 찾아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량과 질을 높일 것을 주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