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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우산업 발전대책 순회 설명회' 개최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5일 경북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한우협회 주관하는 '한우산업 발전대책 순회 설명회' 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농식품부 축산경영 김종구 과장, 전국한우협회 이강우 회장,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강성기 회장 등 지역 한우농가와 축산업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현재 48개국과의 FTA 발효와 향후 중국, 뉴질랜드 등 축산강국과의 FTA 체결을 앞두고 우리 한우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정부대책(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을 위해 전국 9개도를 순회하며 열린다.


한우산업 발전대책(안)의 주요내용은 △수입육과의 차별화를 위한 고품질 한우 생산·유통 투명화 △부산물 사료화, 송아지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영비 절감 △유통단계 축소 등 신개념 유통채녈 도입 △수급관리시스템 강화 △해외시장 개척, 미래 성장동력 창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도 내 한우 선도농가, 시군 담당공무원, 지역축협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중앙부처의 한우산업발전대책(안)에 대해 현장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우선창 도 축산경영과장은“이번 설명회를 통해 현장에서 도출된 대안과 중앙부처의 한우산업 발전대책을 경북한우 경쟁력 제고사업과 연계해 시장개방에 흔들리지 않는 한우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