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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식약청 "김밥, 도시락 조리 후 3시간이내 섭취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지방청(청장 지영애)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김밥, 도시락 등의 관리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올바른 식품안전관리 등 식중독예방 요령을 꼼꼼히 지켜줄 것을 1일 당부했다.


부산지방청에 따르면 기온이 상승하는 이 시기에는 김밥, 도시락 등은 제조․가공 또는 조리 후 3시간이내에 신속한 섭취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나들이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 준비부터 보관․운반 및 섭취까지 다음의 식중독예방 요령을 준수해야한다.


도시락 등을 준비할 때에는 ▲조리 전․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식재료는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기 ▲조리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기 등이다.


안전한 보관․운반 방법은 ▲조리식품은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이하에서 보관․운반 ▲차량 트렁크 등 실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기 등이다.


안전한 섭취 요령은 ▲조리 후 빠른 시간 내에 섭취 ▲식사 전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마실 물은 집에서 미리 준비하기 등이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음식물 취급 및 섭취 등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즐겁고 건강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다”며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항상 실천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