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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시설딸기 고설재배 시범사업 현장평가회 개최


경남 밀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영진)에서는 지난 2012년 도입된 시설딸기 고설재배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분석 및 현장평가회를 오는 29일 오후 3시 상남면 평촌리 장현식 농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시설딸기 고설재배 시범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5억 5000만 원을 들여 11농가 4ha에 양액재배 시설을 설치하였으며, 지면에서 1m 높이의 베드에 딸기를 재배하여 농작업 능률향상은 물론 지면으로부터 격리되어 탄저병 발생률도 크게 감소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를 하고 있다. 


현장평가회에서는 그간 시범사업 농가들의 고설재배에 관한 성과분석 및 사례발표, 재배기술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지게 되며, 특히 장현식 농가는 '개별포트이용 제자리육묘기술'에 관한 특허를 주제로 발표한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장 씨 농가는 딸기고설재배 육묘 포트 캡 농법 기술개발을 통하여 딸기육묘 재배 과정의 단계를 축소시켜 노동력을 절감 하였고, 육묘환경 개선을 통한 우량딸기 묘주 생산으로 고품질 딸기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여 농가 경영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설딸기 고설재배 시범사업을 확대 보급하여 딸기농가의 악성 노동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소득 증대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