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수·축산업과 식품 외식산업의 행복한 상생의 장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식자재업체가 다수 참가하고, 거창군은 5개 업체가 참가해 거창군의 농특산물 가공식품의 판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거창군은 박람회에 참관한 관객들이 선정한 우수 참가업체로 선정되어 금상을 수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군에 따르면 '거창명품부각'은 초청내빈들의 오찬 식사에 선을 보여 힐링밥상 식재료로 칭찬을 받는 한편 주최 측 VIP 참석자 선물용으로 납품돼 각광을 받았다.
군은 거창사과를 원료로 가공한 사과음료, 사과칩과 부각, 칡즙, 통조림 김치, 통조림 청국장 등 지역 생산가공품 80개 품목을 선보였고 하늘바이오는 현장에서 2건 2억 원의 납품계약을 성사했다.
특히 두레방식품의 통조림 김치와 청국장과 금원산 부각마을의 과일칩, 건조차 등은 계약문의가 많아 추후 바이어들의 현장방문을 거쳐 10억 이상의 납품성과가 이뤄질 것으로 관계자는 예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전 정운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신성범 국회위원, 구인모 군수권한대행 등이 거창군 부스를 방문해 격려인사를 전했다.
구인모 군수 권한대행은 "100조 원의 국내 대형식자재 유통시장을 주도하는 거창군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라며 참가업체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