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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식약청, 식중독 예측지도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지방청(청장 지영애)은 관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식중독 예측지도’를 개발해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식중독 예측지도는 그간의 식중독 발생 지역, 학교, 요일, 원인 물질, 날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해 예보하는 시스템으로 식품 관련 종사자들에게 맞춤형 SMS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식중독 예측지도는 부산식약청이 ‘정부3.0 빅데이터 지원컨설팅’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과 함께 지난 12년간 (‘02~’13) 부산·울산·경남지역 학교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것이다.
  

아울러 ▲교육청 데이터 ▲기상 변수(최고기온, 최저기온, 평균기온, 강수량, 습도) ▲지리·지역적 변수를 반영한 ‘빅데이터 패턴분석’을 통해 식중독 발생원인 요인을 더욱 명확히 파악하게 된다.
 

부산식약청은 “이번 식중독예측지도 운영을 통해 관내 식중독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진단 컨설팅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