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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해조류 육종·융합연구센터 건립 박차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오는 4월초 해조류 육종·융합연구센터를 착공하게 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장군은 작년 10월부터 해조류 육종·융합연구센터 건축설계경기 공모를 시작하여 지난 13일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였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해조류 육종·융합연구센터건립 건축설계경기 응모작품 중 최우수작은 가가건축사사무소, 우수작은 수가디자인건축사사무소, 가작에 다우건축사사무소 설계작품이 선정하였으며 출품작은 기장군청 5층 로비에 14일부터 23일까지 전시한다. 

해조류 육종·융합연구센터는 기장군 이천리 일원에 부지 9,637㎡, 연면적 5,388㎡로 건설되며 사업비 151억원이 들어가 내년 안에 준공 예정이다.

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연구센터는 종묘연구센터·종묘배양동 등 2개동으로, 연구기능, 종묘배양기능, 관리기능, 교육 및 홍보기능 등을 담당하게 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해조류 육종·융합연구센터는 신품종 개발, 우량 육종 선별 및 보존, 기장 미역·다시마 특구와 연계한 특성화된 해조류 종묘생산, 배양, 가이식 단계의 집약화 및 전문화 등을 목표로, 해조류와 관련 산업의 융합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