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건설과 지구온난화에 따라 물로 인해 발생하는 공동의 문제가 되고 있다.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지난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등 물 관련 분야를 대표하는 3개 기관 및 3개 단체 관계자 15명이 모인여 물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물 포럼’ 창립에 인식을 같이 했다.
이날 협약에는 충청북도와 대한토목학회 충북지회,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대청호 보존운동본부,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충북지역본부 등이 참여 공동으로 현안 해결을 위해 물 관련 분야 이해 당사자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싱크탱크 역할을 함께 수행해나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도 대청호․충주호 건설로 인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 문제 등 크고 작은 물 문제에 물 포럼이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