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와 산청군민이 산청 엑스포를 알리려 서울 길거리 홍보에 나섰다.
조직위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일원에서 열린 ‘2013 봄나물 농특산물 한우 축제’에서 홍보관을 운영, 엑스포를 알렸다.
사단법인 농사랑식사랑이 주최하는 ‘2013 봄나물 농ㆍ특산물 한우 축제’는 전국 지자체가 참가해 135개 부스를 운영하며 농산물과 한우, 지역축제를 알리는 행사다.
엑스포조직위는 행사 기간 동안 합천대장경조직위와 함께 공동부스를 운영, 홍보물을 나눠주고 차시음 행사를 열며 오는 9월 경남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국제행사인 ‘산청엑스포’를 알렸다.
특히 엑스포조직위는 서울서 활동 중인 블로그팀과 함께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블로그 친구맺기’ ‘트위터 팔로잉’ 등 즉석 온라인 현장 이벤트를 실시하고 경품을 제공, 눈길을 끌었다.
25일에는 산청군민과 합동해 어깨띠를 두르고 길거리 홍보활동도 펼쳤다.
산청군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과 엑스포 자원봉사단과 조직위 직원 등 40여 명은 서울 청계천과 서울역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 집결, 홍보물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산청엑스포를 알렸다.
홍보물을 받아든 김정연씨(51·서울시 가락동)는 “마산이 고향이라 서울서 경남 행사 소식을 들으니 무척 반갑다”며 “더구나 산청에서 국제행사를 연다니 가족 친지와 꼭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