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시장 김맹곤)는 학교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 행락철을 맞아 청소년 수련시설 및 김밥 제조업소 등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2주간)까지 식중독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위생과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효과적인 개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청소년 수련시설 및 김밥 제조 업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김밥 판매 업소에 대해 식품안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집중단속 및 개선조치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계도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점검 사항으로써는 지하수 사용업소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 여부, 무신고·무표시 제품 조리사용 여부 및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 이에 해당된다.
또한 이번 점검기간 중에 김밥 제품을 수거해 검사의뢰 할 예정이며,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해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김해시 관계자는 "나들이철인 4~5월은 아침·저녁 기온에 비해 낮 기온이 높아 야외에서 음식물 섭취 시 식중독에 걸릴 위험성이 높으며, 나들이용 음식은 서늘한 곳에 보관해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