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식약청은 식품 이물질을 줄이기 위한 ‘이물관리 협력 네트워크’를 20일 오후2시 부산식약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물관리 협력 네트워크’는 2010년부터 부산·울산·경남지역재 식품 및 주류제조업체 30곳이 참여해 대기업을 멘토로 중소기업을 멘티로 구성하여 이물저감화 기술 피드백 등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이물 정책방향 및 검출 사례 ▲분석기기를 이용한 과학적 이물 분석법 ▲효율적 멘토링 진행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경남·울산지역 이물신고는 2010년 182건, 2011년 175건으로 4% 감소한데 이어 지난해는 124건으로 32% 감소하는 등 ‘이물관리 협력 네트워크’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있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 이물관리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해 현장 맞춤형 이물관리 기술을 개선·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식품을 구입할 때 포장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청결한 장소에서 보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