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효숙)에서 우리 쌀·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현직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식 스타일링 클래스를 오는 21일, 28일과 9월 3일, 10일 총 4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대전시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우리 쌀과 밀을 활용한 메뉴를 중심으로 건강하고 감각적인 식단 구성을 제안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총 2기 과정(기수별 2회 교육)에 대한영양사협회 대전·충남·세종영양사회 소속 영양사 48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우리 쌀·밀을 활용한 건강식의 올바른 이해, 급식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요리 실습으로 메뉴에는 보리 시금치 프리타타(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 유지), 우리 콩 닭가슴살 미트볼(저지방·고단백 메뉴로 성장기와 성인 건강식에 적합), 귀리 채소 리조또(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하고 혈당 지수 낮음), 오븐 단호박 곡물 샐러드(항산화 성분과 복합탄수화물로 건강 간식·반찬 활용) 등이 포함된다.
교육생 모집은 대한영양사협회 대전·충남·세종영양사회에서 자체 진행하며, 일반 시민은 참여할 수 없다. 교육 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에서 가능하다.
이효숙 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양사들이 실습을 통해 감각과 실용성을 겸비한 식단을 습득함으로써 급식의 질 향상은 물론, 우리 쌀·밀 소비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