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은 경기도 수원 식품자원개발부 가공이용연구동에서 벼 육성 계통 쌀밥 감각 평가 공유 공동연수(워크숍)를 열었다.
27일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밥맛 좋은 고품질 쌀을 선호하는 소비 경향(트렌드)에 맞춰 밥맛이 뛰어난 품종 개발을 가속화하고, 국산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국립식량과학원과 각 도 농업기술원 육종가 간 협업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국립식량과학원과 각 도 농업기술원 벼 육종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종 선발 핵심 지표인 벼 품질 평가의 객관성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벼 육성 계통을 대상으로 한 쌀밥 감각 평가 방법과 체계 개선 추진 경과를 소개하고, 실제 평가 절차를 확인하는 시연이 있었고, 참석자들은 연구 현장 적용 사례와 기술(노하우)을 공유하며, 실무적인 개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벼 품종 개발은 수량성이나 병해충 저항성뿐만 아니라 밥맛과 식감 등 품질 특성이 중요한 선발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수많은 후보 계통 중 우수 계통을 선별해야 하는 육종 단계에서는 평가 기준의 객관성과 일관성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농진청과 지방 연구 기관이 동일한 기준을 공유하면 품종 선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연구 성과 활용 범위도 넓힐 수 있으며, 밥맛이 우수한 벼 품종 개발을 촉진하고, 국내 쌀 품질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농진청은 분석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이번 공동연수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최종 기준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최종 지침안(매뉴얼) 및 개선안은 영농정보로 제공해 추후 제도 개선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태정 농촌진흥청 품질관리평가과장은 “밥맛은 소비자가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품질 요소 가운데 하나이다.”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밥맛 평가 기술을 발전시켜 우리 쌀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