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대표 부산바다축제, 8월 1일 다대포 개막

  • 등록 2025.07.28 07: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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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속 불꽃쇼·2천석 다대포차·선셋 비치클럽까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부산 대표 여름 종합축제인 제29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바다축제는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석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대 불꽃쇼, 전국 최대 규모의 해변포차 다대포차, 올해 처음 선보이는 다대야장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가 조화를 이뤄 더욱 풍성해진 행사로 준비했다.

 

8월 1일 바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가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일몰 황금 시간대에 진행되며, 저녁 7시 45분부터 노을이 머무는 시간(SUNSET HOUR)을 콘셉트로 해안가 가까이서 펼쳐진 수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점차 바다 전역을 가로질러 와이드한 연출의 그랜드 피날레를 선보인다.

 

또한 8월 2일부터 3일까지 선셋 비치클럽이 다대포에서 처음 개최되며, 한정된 인원만 이용 가능한 유료 프로그램으로 주말 이틀간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바다에서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서핑, 패들보드 등의 해양레저 체험과 DJ들의 공연부터 선우정아, 죠지, 씨에이치에스(CHS), 카더가든, 오존, 디시티 등 인지도 있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백사장 한쪽에서는 낭만 가득한 부산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대포차에서 맥주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올해는 전국 최대 규모인 2천 석으로 확대했다. 

 

다대포해수욕장 동측 해안에 다대야장을 조성해 지역 식당과 버스커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8월 2일 장애인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장애인 한바다축제가  푸른광장에서 진행되며, 다대포 포크락(樂)콘서트, 8월 3일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가 저녁 7시경 다대포 낙조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외에도 숲속 야외음악회 다대포레스트, 휴식 공간 선셋 라운지, 힐링 선셋 웰니스존,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셋멍파크, 아이들을 위한 분수해적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시는 개막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백사장 내 관람 인원을 약 3만 5천 명까지 제한(현장 상황에 따라 조정 가능)하며, 인원 초과 시 불꽃 조망이 가능한 고우니 생태길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고, 축제 당일에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대중교통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바다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축제조직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부산을 찾는 외국 관광객이 부산 역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고, 뉴욕타임스 등에서 부산을 '세계 5대 해변 도시'라 소개했다”라며, “다대포의 낭만적인 일몰과 화려한 불꽃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부산바다축제를 통해 모두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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