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이 23일 전남문화재단에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각 행사 간 연계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과 미식산업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람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고, 행사 실물 입장권 제시 시 1회 50% 입장권 할인 혜택 제공, 누리집, SNS, 홍보물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공동 홍보, 콘텐츠 연계를 통한 공동 마케팅 등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남도미식의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선보이는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 열리고,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시, 진도군, 해남군 등 전남 일원에서 국내외 작가들의 전통 수묵의 계승부터 현대적 해석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두 기관은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이번 협약은 수묵과 미식이라는 전남의 대표 자원을 연결해 관람객이 새로운 문화 경험을 즐기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미식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전남을 대표하는 메가 이벤트로서 대중적 매력을 한층 높이고, 두 행사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