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025 괴산고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일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김춘수 괴산축제위원장, 축제위원회 임원, 군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장 주요 시설의 안전 상태와 편의시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대상으로 행사장 부스, 관람객 휴식 공간, 이동 동선 등으로,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폭염 대응체계와 편의시설 운영 방안에 중점을 두고 확인이 이뤄졌다.
오는 3일 괴산경찰서, 괴산소방서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축제장 전역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축제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괴산고추축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제3회 유기농괴산가요제, 핫&쿨 콘서트 등 공연이 마련돼, 남녀노소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형 축제로 펼쳐진다.
특히 축제 현장에서는 엄선된 괴산청결고추를 구매할 수 있으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활용해 친환경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현장점검에서 “괴산고추축제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표 행사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폭염과 돌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모든 방문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