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2일 오버랩에서 순천형 식물성지향 메뉴 홍보를 위한 시식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식회는 인플루언서·비건 동호회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뉴 개발을 담당한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셰프가 직접 음식 및 개발 배경 등을 소개했고 참여자들이 먹어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조사 및 수요자 면담을 통해 외식하고 싶은 식물성지향 메뉴 개발을 계획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가 개발에 참여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두부라자냐, 미나리 김 파스타, 버섯크림파스타, 미나리튀김 떡볶이, 칠리버섯강정을 개발했다. 시식회에서 선보인 개발메뉴는 오는 4월부터 관내 식당 4곳에서 판매할 계획이며 판매처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식회 참석자들은 “채식이라고 하면 샐러드나 간단한 샌드위치를 떠올리기 쉬운데 개발된 메뉴가 다양하다”며, “채식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좋아할 만한 메뉴”라고 만족감과 흥미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다양한 메뉴의 판매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미식도시 순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물성지향 메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은 30일 CJ제일제당, 현대자동차, 순천시, 광양시, 하동군으로부터 총 2억 3000만원을 후원받아 매실 소비촉진 상생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 올해 첫 매실 출하를 알리고 매실 소비촉진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매실청을 담글 때 필요한 설탕을 판매하는 CJ제일제당과 매실 출하산지 지자체인 순천시, 광양시, 하동군이 후원에 참여해 더욱 풍성한 행사를 진행하게 됐으며 현대자동차는 지난 달 양파, 배추 상생마케팅에 이어 이번에도 후원에 참여했다. 농협은 후원금 전달식이 열린 30일을 시작으로 행사물량(6만 박스) 소진 시까지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매실 5kg, 10kg을 박스 당 3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 관계자는 “행사물량이 한정돼 있어 구매 전 농협하나로마트에 행사물량 보유여부를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매년 우리 농업인을 위해 변함없이 후원을 결정해주신 CJ제일제당, 현대자동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더불어 지역 농산물 판매에 힘써주신 매실 주산지 지자체 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