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 기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제천은 대표적인 '건강 도시'다. 지난 2005년 정부는 제천시를 '제천 약초 웰빙 특구'로 지정, 각종 한약재를 이용한 음식부터 미용, 한약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한방 체험장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한방도시로 발돋움 했다. 이번 시간에는 이근규 전 제천시장과 함께 한방체험장 '본초다담'을 찾았다. 본초다담은 제천 약용작물유통사업단이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약초 족욕체험, 약초차 시음, 약초탕, 환 만들기 등 다양한 한방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박현수 본초다담 대표로부터 한방약초의 우수성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주> 구재숙 뉴시니어 : 안녕하세요. 구재숙입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친환경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제천시는 자연치유도시라는 명성만큼 돋보이고 있죠? 이근규 전 제천시장 : 안녕하세요. 이근규입니다. 한방웰빙특구 제천은 조선시대 3대 약령시의 하나로 우리 민족의 건강한 삶을 지켜온 한약, 한방의 도시 ‘제천’입니다. 약초농가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약재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월악산·금수산·치악산·소백산’의 산세에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보리차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커피에 밀렸던 차(茶)가 음료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것입니다. 보리차의 고소함 그리고 커피와 비슷한 볶음향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은 하이트진로음료 '블랙보리'의 시장점유율은 2018년 대비 33%나 증가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블랙보리는 국내 RTD차 브랜드 중 전년대비 점유율이 가장 많이 상승했습니다. 보리차의 매출 상승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더욱 뚜렷합니다. 블랙보리는 올해 상반기 전년대비 32% 매출 증가세를 보였고 웅진식품의 '하늘보리' 역시 같은 기간 12% 이상 증가했습니다. 보리차가 선전하는 사이 차 음료 시장을 꽉 잡고 있던 '헛개차'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코로나19로 회식 등 모임이 줄어들다보니 숙취해소를 마셨던 헛개차의 매출이 감소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RTD 차음료시장 1위인 광동제약의 '헛개차'는 올해 상반기 매출은 13.8% 감소했고,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의 '헛개수'도 국내 RTD 차음료시장 부문에서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닐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