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오뚜기(대표이사 황성만)가 11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제27회 오뚜기 스위트홈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오뚜기 스위트홈 가족요리 페스티벌’은 제27회까지 총 3500여 가족, 약 1만 2900여 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 요리축제로, 요리를 통해 스위트홈의 가치와 건강한 가족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 요리 경연은 오뚜기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창립제품인 ‘오뚜기 카레’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100개팀이 참여해 색다르고 창의적인 카레 요리를 선보였다. 경연에 앞서 참가자 대표는 요리대회 참가비와 오뚜기의 출연금을 더해 총 600만원을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의 수술비 지원에 사용된다. 이날 ‘오뚜기상’의 영예는 ‘태초의 레전드 3인방 이야기 (feat. 오뚜기 탄생설화)’을 선보인 윤정훈 가족에게 돌아갔으며,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상품권이 주어졌다. ‘스위트홈상’을 수상한 2개팀에게는 각 200만원 상당, ‘Yellows상’을 수상한 3개팀에게는 각 1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상품권을 제공했다. ‘특별상’을 받은 5개팀에게는 각 10만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 50대 주부 박주연 씨는 최근 자주 가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방문하고 깜짝 놀랐다. 해당 서버가 테이블을 담당했던 예전과 달리 테이블마다 주문을 할 수 있는 탭이 놓여있던 것. 박 씨는 "키친에 자동적으로 주문이 가능해 편의성은 있겠지만 50대 이상 중년들의 경우는 주문하기 힘든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인건비의 영향을 많이 받는 프랜차이즈를 비롯한 외식업계에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이유로 푸드테크를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연령대가 높은 소비자층의 불만이 세어나오고 있다. 외식업계에서 가장 많이 접목하는 푸드테크는 무인 주문·결제 시스템인 키오스크와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미 맥도날드를 비롯해 롯데리아, KFC, 버거킹, 등 패스트푸드점은 거의 전 매장에 도입을 한 상황이다. 기자가 당산역 주변의 버거킹과 KFC 도곡동의 매드포갈릭에서 만난 20대 초반까지의 소비자들은 '편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30대 이상의 소비자들은 '불편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여성 소비자들의 경우 연령대가 낮아도 기계를 작동해야하는 행위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었다. 50대 이후의 소비자들은 키오스크의 글씨가 작고 작동버튼을 터치하기 힘들다는 평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풀무원이 LG전자와 손잡고 식품업계 최초 스마트 가전에서 자동 조리되는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와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25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논현 쇼룸에서 만나 클라우드 서버를 연동한 풀무원식품의 ‘간편식 자동 조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LG 씽큐 앱과 클라우드 서버를 연동해 별도의 조작 없이 간편식을 자동으로 조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 제품은 와이파이를 탑재한 광파오븐 전 모델로LG 씽큐 앱을 통해 와이파이로 자동 조작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씽큐 앱의 카메라로 풀무원 식품 간편식의 포장지 앞면을 촬영한 후, 스마트폰 화면의 조리하기 버튼을 누르면 조리 시간, 조리 온도 등의 정보가 클라우드 서버에서 디오스 광파오븐으로 전송된다. 그 후 소비자가 광파오븐에 간편식을 넣고 조리 시작 버튼을 누르면 광파오븐이 앱에 설명한 정보대로 자동 조리하는 원리다. LG전자와 풀무원식품은 핫도그, 만두, 죽 등 총 18개 풀무원 제품을 대상으로 자동 조리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