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24년을 맞을 준비를 해야할 시간이왔다. 얼마 남지 않은 2023년은 코로나로 위축됐던 지난 3년 동안과 달리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 과거와 같은 평범한 일상을 보낸 한 해였다. 특히, 올해는 밥상물가가 크게 오르고 불황의 늪이 깊어지면서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고달픈 시간을 보냈다. 이런 해일 수록 가장 직관적인 것이 히트 상품이다. 여러 매체에서 매년 히트 상품을 선정해 발표하는지만 푸드투데이(심사위원장 황창연)는 올해에도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5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23년 히트상품, 기업인 인물'을 선정했다.<편집자주>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시리즈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2007년 출시한 '바리스타룰스(baristarules)'는 국내 컵 커피 제품시장에서 점유율 1위(37.1%)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다. 커피 원두 본연의 향미 선택을 시작으로 하여 로스팅과 추출법의 조합을 통한 차별화된 향미 제조, 신선한 원유에서 오는 자연의 단맛과 커피와의 조화 등 원료 본연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유업계가 원유 가격의 상승으로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매일유업이 컵커피 제품 14종의 가격을 내달 1일부로 100∼200원 인하하기로 결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로써, 편의점가 기준으로 매일 카페라떼마일드컵(220㎖) 등 3종은 기존 2200원에서 2100원으로, 바리스타에스프레소(250㎖) 등 5종은 각각 2700원에서 2600원으로 가격이 인하된다. 3200원이었던 바리스타바닐라빈라떼(325ml) 등 6종 가격은 3200원에서 3000원으로 200원이 내려간다. 다만 매일유업 측은 “최근 국제 원두값 안정화에 발맞춰 가격 인하를 결정한 것이며, 현재 원윳값 협상은 진행 중으로 우유 가격과 이번 인하안은 관련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매일유업의 바리스타 등 컵커피는 지난해 약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제품이다. 이 때문에 평균 가격 인하율이 5.1%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결정으로 70억원대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유업계는 지난달 9일부터 원유 가격을 놓고 낙농가와 유업체 간 협상이 진행 중이다. 양측 대표로 구성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금일(19일)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인상폭을 확대하려는 낙농가와 좁히려는 유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