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신축년 새해 제과점을 넘보는 편의점 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가정식이 늘면서 식사 대용으로 빵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자 편의점 업계가 앞다퉈 고급 빵을 내놓고 있는 것인데요. GS리테일은 최근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빵 브랜드 ‘브레디크(BREADIQUE)’를 선보였습니다. 브레디크를 통해 베이커리 전문점 이상의 고품질 베이커리를 판매해 식사빵 수요를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우선 대표적인 식사빵인 식빵과 모닝롤 등 4종을 내놨습니다. 물 대신 1A 등급 우유와 1등급 밀가루를 사용, 소비자들로부터 부드럽고 맛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GS는 3월 말까지 종류를 50여 가지로 늘릴 계획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식품영양 전문가인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의 맞춤식품연구실과 손잡고 다양한 건강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2종 밤단팥빵·연유크림소보로빵을 출시했습니다. 밤·현미·찹쌀·감자·땅콩·마 등 여섯 가지 건강재료가 골고루 들어간 게 특징인데요. 여기에 1등급 밀가루와 히말라얀 핑크 솔트 등 고품질 원재료도 함께 썼습니다. 앞서 CU는 지난달 프리미엄 베이커리 '샹달프 브레드'를 선보였는데요. 시장 반응이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최근 몸이 베베꼬일 정도의 달콤함이 특징인 ‘흑당’ 열풍이 불면서 관련 제품의 가게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불 수 있다. 달달한 맛은 기분 전환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 소소한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면서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어 더욱 각광받고 있다. 식음료업계에서는 천연 감미료를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내거나 짜릿할 정도의 달콤함을 담는 등 다양한 단맛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과일의 단맛은 풍부하게 살렸지만 당도를 낮춘 잼부터 천연감미료로 달콤함을 살린 음료와 극강의 단맛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간식까지 그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달콤하지만 당도는 낮췄다! 깔끔한 단맛의 스윗 푸드 복음자리 ‘45도 과일잼 라즈베리’ 복음자리 ‘45도 과일잼 라즈베리’는 상큼한 맛과 톡톡 터지는 식감이 특징인 라즈베리가 사용됐다. 당도는 줄이고 원물 함량을 높여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려내 일상 속에서 가볍게 즐기며 기분 전환하기 좋다. 프레시 공법으로 만들어진 45도 과일잼은 기존 복음자리 딸기잼에 비해 당도(Brix)가 37% 낮고 과일 본연의 맛과 향, 색,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1병(20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본 식문화가 바뀌며 잼업계가 위기에 빠졌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설탕과 설탕으로 만들어진 음식을 멀리하고, 아침을 거르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매년 판매곡선은 밑을 향하고 있다. 이같은 위기 속에서 한국발 토스트 아트가 인기를 끌자, 일본 잼업계는 이에 기대며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국내 관련 업계의 일본 판로 확대에 새로운 공략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 덩어리 피하는 일본..일본 잼업계 ‘울상’ 일본식량신문에 따르면 일본 잼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413억엔으로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일본은 소비자들의 건강 지향 풍조로 잼과 같은 단맛의 소비가 줄고 있으며, 이와 함께 잼이 주로 소비되는 아침 식사의 결식률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발표에 따르면 아침 식사를 거르는 일본 성인 인구는 남성이 15.0%, 여성이 10.2%로 나타났다. 중장기적으로 아침 식사 결식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사회 현상을 인지한 잼 제주업계는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일본의 잼 제주업체 27개사가 소속된 일본잼공업조합은 4월20일을 ‘잼의 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