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강윤숙 식품기준기획관은 26일 충청북도 음성군 소재 음성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적용 현장을 살펴보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축산물 PLS 제도의 현장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도축 후 식육 출하 전 동물용의약품 잔류검사까지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공판장 관계자, 축산물 검사소 및 축산물 가공업체 등과 함께 축산물 안전관리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PLS 적용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윤숙 식품기준기획관은 “식약처는 그간 생산 현장에서 필요한 축·수산물용 동물용의약품을 발굴해 허가를 확대하고 잔류허용기준을 신설하는 등 동물용의약품 PLS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함께 축산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축산물 생산 현장에서도 동물용의약품 안전 사용기준 준수를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식품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국내 최대 도축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충청북도 음성군(군수 조병옥) 삼성면 청용로 소재 음성축산물공판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구제역 방역체계 강화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품질 축산물 공급에 힘쓰고 있는 축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총리는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공판장 운영 및 방역조치 현황 등에 대해 윤태일 공판장 대표로부터 설명을 듣고, 방역시설과 경매장을 참관해 작업장 내외 방역현황과 축산물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음성공판장은 지난해 경매거래액이 1조원에 근접했고, 국내산 소를 가장 많이 출하하여 대표가격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공판장이 축산 선진화와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더욱 공헌해야 할 때라며, 국내 대표 공판장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가축 방역과 관련하여, 올해 1월 31일 이후 구제역 추가발생이 없고 지난해 4월 이후 AI 발생이 없다며, 과거에 비해 성공적인 방역이 될 수 있도록 힘써준 축산 농가, 농식품부, 지자체, 농·축협의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정부는 철저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