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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축산업 발전 정부가 최선 다할 것"

음성축산물공판장 방문해 에로사항 청취하고 관계자 격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국내 최대 도축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충청북도 음성군(군수 조병옥) 삼성면 청용로 소재 음성축산물공판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구제역 방역체계 강화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품질 축산물 공급에 힘쓰고 있는 축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총리는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공판장 운영 및 방역조치 현황 등에 대해 윤태일 공판장 대표로부터 설명을 듣고, 방역시설과 경매장을 참관해 작업장 내외 방역현황과 축산물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음성공판장은 지난해 경매거래액이 1조원에 근접했고, 국내산 소를 가장 많이 출하하여 대표가격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공판장이 축산 선진화와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더욱 공헌해야 할 때라며, 국내 대표 공판장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가축 방역과 관련하여, 올해 1월 31일 이후 구제역 추가발생이 없고 지난해 4월 이후 AI 발생이 없다며, 과거에 비해 성공적인 방역이 될 수 있도록 힘써준 축산 농가, 농식품부, 지자체, 농·축협의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정부는 철저한 구제역 방역관리를 위해 3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연장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질병·폭염피해 예방시설 설치 등 가축 사육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품질고급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쇠고기 등급제 보완방안 시행, HACCP인증 표시대상 확대 등 축산업 발전과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