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건기식협회는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건강기능식품 법 시행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민과 함께한 20년, 이제는 세계로 K-Health W.A.V.E’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식약처 및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산업계, 학계 등 관계자 약 170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정명수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0년간 건강기능식품 법 시행을 통해 이룩한 성과를 되돌아보며, "과거 90년대만 해도 과학적인 검증과 관리 체계가 미비했을 뿐만 아니라 허위 과대광고로 인해서 사이비 약장사 취급을 받기까지도 했었다"며 "건강기능식품법이 시행된 지 20여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과학적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을 높은 우수성과 안전성을 갖춘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국민들이 신뢰하는 생활 필수품으로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내외 환경은 결코 녹록지 않으며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새로운 숙제들이 여전히 많이 놓여 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그려왔던 것처럼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저력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푸드트럭 등 식품 분야의 규제혁신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24일 서울 중구 소재 ‘정동 야행' 행사장 내 푸드트럭을 방문했다. 정동야행(貞洞夜行)은 2015년에 시작된 우리나라 최초의 역사 문화재 야행 축제로 덕수궁길․정동길 일대 문화시설 야간개방 및 각종 문화공연 등을 개최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식품종사자의 건강진단 검진 주기 개선’ 등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영업자를 위해 그간 식약처가 추진해온 규제개선 적용 사례를 살펴보고 푸드트럭 영업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규제개선 과제 등을 추가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식약처가 추진하는 푸드트럭 등 식품접객업 관련 규제개선은 ▲건강진단 만료일 전후 30일 이내에 건강검진을 실시할 수 있도록 주기 개선, ▲청소년에게 술을 판매한 영업자 행정처분 개선, ▲업종별 영업신고증 보관의무 삭제, ▲식품민원 행정서비스를 정부24로 온라인 신청 및 수수료 감면, ▲음식점 반려동물 출입 허용 시범사업 등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푸드트럭 운영자는 “푸드트럭 특성상 장소를 이동해서 영업하다보니 건강진단 주기에 맞춰 건강진단을 받지 못해 과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처장이 서울 중구 정동야행 행사장을 방문해 푸드트럭 등 식품 분야의 규제혁신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행사장 내 푸드트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식품종사자의 건강진단 검진 주기 개선’ 등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영업자를 위해 그간 식약처가 추진해온 규제개선 적용 사례를 살펴보고 푸드트럭 영업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규제개선 과제 등을 추가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의 해외직구가 증가하고, 해외 온라인 플랫폼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 소비자가 해외 화장품을 구매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과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안내한다고 8일 밝혔다. 첫째,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므로,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화장품을 피부염 호전, 염증 완화, 지방분해 등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하는 경우 이에 현혹돼 구매하면 안 된다. 둘째, 국내에 같은 제품명을 가진 화장품이 있더라도 국가별로 사용금지 원료에 차이가 있어 제품의 성분·함량이 다를 수 있다. 만약 국내에서 사용을 금지한 성분이 들어있는지 궁금할 경우, 제품 공식 홈페이지 및 판매 홈페이지에서 원료명, 전성분 등을 확인한 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정식으로 수입되는 제품은 국내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검사해 안전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하고 있으나 해외직구 화장품은 별도의 검사 절차가 없다. 셋째, 제품 상세 설명서나 화장품 겉면 표시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붉은 반점, 부어오름, 가려움증 등의 이상 증상이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 전문의 등과 상담 ▲상처가 있는 부위에는 사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만 정부가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원료를 사용한 자국 내 제품의 자진회수 현황을 발표함에 따라, 해당 제품의 국내 수입 여부를 확인한 결과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대만 식품약품관리서는 대만인 6명이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원료를 사용한 대만 업체 제조 제품을 섭취한 후 건강 이상을 호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대만 정부가 회수한 제품(4월 1일 기준)은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원료를 사용한 자국 내 제품으로 93개사 226개 제품이다. 회수 대상은 일본에서도 회수가 발표된 '붉은 누룩 콜레스테롤 헬프' 등 5개 제품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대만에서 회수 중인 붉은 누룩 제품이 국내 수입되지 못하도록 수입 통관 단계 검사를 강화했다. 참고로 일본 및 대만 정부가 발표한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관련 회수 제품 현황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이나 수입식품 정보마루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식약처는 향후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팬데믹 이후 농산물 온라인 주문이 증가해 작년에 시장 규모가 10조가 넘었습니다. 농산물을 안전하게 국민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꼼꼼한 안전관리를 당부드립니다." 3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컬리 물류센터와 농산물 신속검사센터를 방문해 새벽배송 농산물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컬리를 비롯해 쿠팡, 에스에스지닷컴, 오아이스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새벽배송 농산물의 배송 전(前)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11월에 개소한 농산물 신속검사센터의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새벽배송 업체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송 전(前) 안전성 확보는 제품 출고 전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부적합 농산물 판매 사전에 차단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 처장은 먼저 컬리 물류센터를 방문해 새벽배송 농산물의 유통환경과 신속검사를 위한 농산물 검체 채취 현장 등을 둘러보고 위생·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후 농산물 신속검사센터로 이동하여 잔류농약 검사를 위한 검체 전처리 현장 등을 둘러보고 새벽배송 4개 업체를 대상으로 배송 전 신속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올해 1년 전보다 약 4억1544만원 증가한 62억647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직윤리시스템(PETI)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4년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자료에 따르면 오 처장은 본인 소유 강원도 소재 아파트(2억4000만원)과 배우자 명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세권(11억8000만원), 장녀 명의 전세 임차권 서울 관악구 소재 오피스텔(2000만원) 전세권 등 건물 총 14억4000만원을 신고했다. 오 처장과 배우자, 자녀 명의 예금은 총 23억4506만원에서 13억4641만원으로 줄었다. 오 처장과 배우자, 장녀는 총 34억6887만원 상당의 주식도 보유 중인데, 전년(20억5342억)보다 14억1545만원이 늘었다. 이는 매매, 가액 변동 등에 따라 변동액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유미 식약처 차장의 재산은 9억6227만원으로 전년 대비 4774만원 줄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49억520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5147만원이 감소했다. 지 청장과 배우자가 보유중인 대지, 답, 연립주택의 공시지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최종균 질병관리청 차장은 36억73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봄철을 맞아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해외직구로 판매되는 미세먼지, 호흡 및 알러지 질환 개선 표방 30개 제품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을 확인하고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식품 중에서 호흡기‧알러지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효능‧효과를 가진 제품은 없음에도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호흡기 알러지 증상 완화, 히스타민 차단, 면역 도움 등의 효능·효과를 표방한 해외직구식품이 판매되고 있어 이러한 제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검사를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호흡기 질환 개선·치료 관련 성분(아젤라스틴, 덱사메타손 등 11종) ▲알러지 질환 항히스타민 성분(아크리바스틴, 시클리진 등 35종) 등으로 선별하고,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제품에 표시돼 있는지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검사결과 호흡기 및 알러지 질환 개선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1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됐으며 이 중 2개 제품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인 ‘아젤라스틴, 덱사메타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보관하거나 표시기준을 위반하는 등 위생관리가 소홀한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 배달음식점 23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을 조리해 배달하는 음식점과 커피를 조리‧판매하는 무인카페 총 4056개소에 대해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23곳(0.6%)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위반은 ▲건강진단 미실시(10곳) ▲위생모 또는 마스크 미착용(4곳)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5곳) ▲표시기준 위반(2곳) ▲위생 불량(2곳)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매장에서 판매하는 조리식품 등 238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기준‧규격에 모두 적합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에 대해 분기별로 집중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봄철에 국민이 즐겨 찾는 냉이, 쑥 등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대형마트, 농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봄나물과 최근 3년간 수거·검사 결과를 분석하여 부적합 이력이 높은 농산물 총 340건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할 예정이며,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 봄철 다소비 농산물 등 59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10건을 적발해 신속하게 폐기하고 생산자 고발 등의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봄나물로 오인해 독초(동의나물, 여로 등)를 섭취하지 않도록 개인이 임의로 채취하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량이 증가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