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보관하거나 표시기준을 위반하는 등 위생관리가 소홀한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 배달음식점 23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을 조리해 배달하는 음식점과 커피를 조리‧판매하는 무인카페 총 4056개소에 대해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23곳(0.6%)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위반은 ▲건강진단 미실시(10곳) ▲위생모 또는 마스크 미착용(4곳)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5곳) ▲표시기준 위반(2곳) ▲위생 불량(2곳)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매장에서 판매하는 조리식품 등 238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기준‧규격에 모두 적합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에 대해 분기별로 집중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무엇보다도 예방접종에서 가장 중요한 성공의 요인은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어떻게 확보하느냐는 것이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5일 충북 오성 식약처에서 갖은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미나티주’에 대한 최종점검위원회에서 "국내에서 1주일 전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코박스 화이자 백신의 접종이 진행 돼 5일 0시를 기준으로 22만5000명이 넘는 국민들께서 접종을 하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처장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보고되는 것에 대해 "접종의 과정에서 상당수 이상반응이 보고 되고 있고, 일부 중증 사례에서는 역학조사가 질병청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식약처는 그동안 두차례에 걸친 자문을 통하고 오늘 최종점검을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를 국민들과 신속하고 투명하게 소통함으로써 국민들께서 예방접종에 임하면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데 최우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원칙하에 최대한 사전심사를 통해서 충분한 검토기간을 확보하고자 식약처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심사팀을 통해서 효율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는 극난대망(克難大望)이다" 민선5기 취임 이후 해마다 그 해 도정의 핵심가치를 담아 신년화두를 발표했던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올해 신년화두로 던진 말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최근 푸드투데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새해에는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시켜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는 데 역점을 두는 한편, 강호축 개발과 '일등경제 충북'을 본격 추진하면서 대변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더 큰 희망을 향해 힘차게 도약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웠던 한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충북 경제는 선방했다. 647개 기업 10조 1000억원 투자유치, 수출증가율 전국 2위, 고용률 전국 3위, 정부예산 사상 최대 6조 8202억원 확보 등의 기록을 세웠다. 충북의 2021년은 기업의 활발한 투자유치와 각종 개발 호재로 더욱 기대된다. 지난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27년으로 준공을 앞당겨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K-바이오에 이어 K-뷰티까지. 지난해 11월 충북 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는 공영홈쇼핑을 통한 내수판매를 지원하고 마스크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매출감소 여부와 관계없이 장기저리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겠습니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3일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마스크 업계 지원 방안 브리핑을 열고 "식약처는 산업부, 중기부와 함께 신규업체 진입 및 재고량 증가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마스크 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7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기존업체의 시설투자 및 신규업체의 증가로 국내 마스크 공급량이 대폭 확대된 반면, 재고량이 증가해 어려움에 직면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실제로 식약처에 따르면 마스크 제조업체 현황은 2020년 1월말 137개사에서 10월말 현재 683개사로 늘었다. 제조업 신청현황 역시 1월 4건, 3월 10건, 6월 42건에서 9월에는 448건이나 증가했다. 양 차장은 "한정된 국내시장에서 생산·유통업체의 과도한 시장진입으로 가격경쟁이 심해지고 일부 허위 계약정보 및 불법 수입 마스크 유통 등으로 시장혼란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피해예방 대책을 마련했다"며 "일부 허위계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마스크)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만에 하나 수급불안이 가시화될 경우 즉시 공적 개입 등의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2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마스크 생산 등 수급 동향 브리핑을 열고 "의약외품 마스크는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8월 셋째주 총 생산량은 2억 512만 개로 보건용 마스크는 1억 434만 개,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8345만 개, 수술용 마스크는 1733만 개가 생산됐다. 보건용 마스크는 지난 6월 30일에 이어 8월 20일에도 하루 2000만 개를 돌파했으며 비말차단용 마스크와 수술용 마스크는 지난주 하루 최대 생산량이 각각 1721만 개와 413만 개로 생산량 집계 이후 하루 최대 생산량을 갱신했다. 특히 수술용 마스크는 8월 2주 처음으로 1000만 개를 돌파한 이래 생산량이 더욱 증가해 1700만 개를 넘어섰다. 수입은 7월 1주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다소 하락세에 있으나 주간 1000만 개 이상을 계속 유지하는 등 원활한 상황이다. 국내 마스크 생산역량 또한 코로나19 발생 초기 대비 크게 높아졌다. 지난 3월부터 7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증가 추세에 따라 사재기, 매점매석 등이 발생하는지 매일 매일 모니터링 하고 있고 향후 더욱 철저하게 점검하겠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마스크 생산·수급 현황 브리핑을 열고 "마스크 생산량은 충분한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에 여러 가지 상황 변화가 있더라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8월 둘째주 마스크 생산량은 1억8309만개를 기록했다. KF94, KF80 등 보건용 마스크는 8890만개,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는 8325만개, 수술용 마스크는 1094만개로 집계됐다. 수술용 마스크는 지난 11일 생산량 집계 이후 하루 생산량으로 최고치인 221만개를 기록했다. 주간 생산량은 1000만개를 돌파했다. 의료기관 공급량은 8월 둘째주 515만개로 그 전주 528만개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지난 12일 하루 생산량으로 최고치인 1649만개를 기록했으며 전주 8월 1주 8296만 개 대비 29만 개가 추가 생산됐으며 보건용 마스크는 전주 대비 318만 개가 추가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