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정리 : 홍성욱 기자] 구수하면서 달달한 맛이 일품인 고구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랑하는 식품이다. 쪄서도 먹고, 구워서도 먹고, 말려서도, 껍질만 벗겨 생으로 먹기도 하고, 어떻게 즐기든 그 맛은 어디 가지 않는다. 가을, 겨울 제철을 맞은 고구마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3대 면역 식품 중 하나다. 맛도 맛이지만 탄수화물, 단백질, 칼륨 등 다양한 영양분이 포함돼 있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 요즘, 영양만점 고구마를 식탁에 올려보자. 이에 푸드투데이는 구재숙 시니어, 이근규 전 제천시장과 함께 고구마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편집자주> 구재숙 시니어 : 안녕하세요, 구재숙입니다. 이근규 전 제천시장 : 이근규입니다. 구재숙 시니어 : 상강이 지나더니 날씨가 꽤 쌀쌀해졌죠? 이근규 전 제천시장 : 그렇습니다. 특히 제천시는 해발이 높은 지역이라 일교차가 더 심해 추위가 빨리 오죠. 여름인가 하면 가을이 살며시 지나고 곧 겨울이 시작되곤 합니다. 봄이오나 싶으면 어느새 푹푹 찌는 여름이 밀려오기도 하고요. 구재숙 시니어 : 이근규 전 시장님은 이런 계절이 오면 어떤 음식이 생각이 나세요? 이근규 전 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24대 농협중앙회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김병국 후보는 40여년간 농촌 조합원으로, 서충주 조합장으로 농업과 농촌을 위해 헌신한 인물이다. '영원한 농협맨'으로 불리는 그는 지난 1978년 지역 농협 근무를 시작으로 1998년 서충주농협 조합장 선거에 당선돼 21년간 서충주농협에 봉직하다 지난해 3월 퇴임했다. 서충주농협 조합장 재직 당시 '합병권유' 위기를 뚝심으로 극복하고 50년 전통 명품조합으로 자리매김시켰다. 우직스럽게 한 가지 일에 매진하는 그에게 조합원들은 '뚝심'이라는 별명을 지었다. 김 후보는 오는 31일 치뤄질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유력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김 후보는 농민과 지역농협 위에 군림하지 않는 농민과 지역농협과 함께하는 농협중앙회를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역농협이 없는 중앙회는 없다. 지역농협을 위하고 지역 농협의 대변자로서 함께 할 수 있는 중앙회가 돼야 한다"며 "중앙회는 지금까지 지역농협 위에 군림하는 기관처럼 지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지역농협 ‘뱃지’, 중앙회 ‘뱃지’를 하나의 뱃지로 만들 것이다. 그것은 중앙회장의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기호 6번이다.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1월 31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농협은 12만 명의 임직원과 28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대기업 서열 1위인 삼성전자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상호금융을 포함한 범 농협 자산규모는 900조원에 육박해 있는 농협은 농협중앙회장은 230만 농민의 경제활동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면서 정부와도 협업해 나가는 영원한 농정파트너로 알려져 있다. 농민대통령으로 불리는 차기 중앙회장 선거에 등록한 예비후보자만 역대 최초로 13명에 달한 시점에서 푸드투데이는 김병국 농협중앙회장 예비후보자를 만나 그의 정책공약에 대해 들어봤다. 김 예비후보자는 ▲상호금융 '농축협 수익센터'로 혁신, ▲'중앙회 경영참여 시스템' 구축, ▲도·농 조합격차 해소, ▲농민신문사 회장겸직 제도 폐지, ▲중앙회 경제사업 구조혁신.경영 체질개선, ▲축산경제 품목별 전문성 강화, ▲농축협 성장전략 총괄 '농협종합연구소' 설립, ▲농민수당 도입, ▲스마트농업 공동법인 설립, ▲금융지주 조합공개 추진 2조원 시대 개막, ▲도연합회 중심 농정활동 마련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상호금융을 ‘농축협 수익센터’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앞으로 영원한 농촌사랑 농협맨으로 '잘사는 농민, 살고 싶은 농촌, 함께 하는 농협'을 이루기 위해 일생을 농민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김병국 전 서충주농협 조합장은 지난 24일 충북 청주시 엠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김병국의 꿈 행복한 농민, 살기 좋은 농촌' 출판기념회에서 "농촌 사랑, 농촌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서전에는 40여년 동안 농업 현장에서 농민 조합원으로, 서청주 조합장까지의 살아온 인생을 담았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추천글을, 원철희 전 농협중앙회장과 조웅래 전 농협중앙회 이사 추천사를 남겼다. 김 전 조합장은 "농협에 사원으로 입사해 조합장으로서, 농협중앙회 임원으로서 활동한 40여년 동안 농민들의 마음으로 좋았던 일, 어려웠던 일 모든 것을 이 책에 담았다"며 "우리 농업과 농촌을 사랑하는 300만 농민 분들이 함께 공유하는 책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농업은 국가생명산업"이라고 강조하고 "빈곤화, 양극화, 노령화, 주택문제 등 도시의 문제가 심각해 질 수록 점차 농촌이 기회의 땅으로 새롭게 부각될 것이다. 보다 나은 농촌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