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제19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12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해 운영, 2016년 12월2일 식품안전기본법에 개정에 따라 매년 5월14일 '식품안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로 19번째인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은 유공자 포상, 기념사 및 식품안전 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사태로 참석자 수를 70여명으로 줄여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동서 이창환 대표에게 산업훈장, 서울대학교 박용호 교수와 한국식품산업협회 송성완 이사에게 근정포장, 방송인 김성주 등 4명에게 대통령 표창, 한국도로공사 허남은 팀장 등 5명에게 국무총리 표창, 음식문화개선사업에 기여한 경기도에는 대통령 표창, 경상남도 창원시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국무총리표창, 식품안전 최우수 기관인 전라남도에 식약처장 표창 등 식품안전 유공자 총 142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이 수여됐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로 3년 차를 맞고 있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하 ‘상생기금’)이 정부의 무관심과 기업의 외면으로 기금 조성액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상생기금은 2015년 한‧중 FTA 체결로 피해를 입고 있는 농어업인과 농어촌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금으로 2017년부터 매년 1000억원씩 10년 간 총 1조원을 조성하기로 여‧야‧정이 합의(2015.11.30.) 했다.당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한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4단체와 전국은행연합회에서도 상생기금 조성에 환영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3년 목표액 3000억원 대비 실적은 599억원(20%) 그쳐3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시을)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8월까지 조성된 상생기금은 ▲2017년 309억 6450만원, ▲2018년 231억 5,80만원, ▲2019년 58억 541만원으로 총 599억 2871만원에 그치고 있어 3년 간 목표액인 3000억원 대비 20%에 불과한 실정이다.특히 상생기금의 대부분을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출연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