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만 정부가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원료를 사용한 자국 내 제품의 자진회수 현황을 발표함에 따라, 해당 제품의 국내 수입 여부를 확인한 결과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대만 식품약품관리서는 대만인 6명이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원료를 사용한 대만 업체 제조 제품을 섭취한 후 건강 이상을 호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대만 정부가 회수한 제품(4월 1일 기준)은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원료를 사용한 자국 내 제품으로 93개사 226개 제품이다. 회수 대상은 일본에서도 회수가 발표된 '붉은 누룩 콜레스테롤 헬프' 등 5개 제품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대만에서 회수 중인 붉은 누룩 제품이 국내 수입되지 못하도록 수입 통관 단계 검사를 강화했다. 참고로 일본 및 대만 정부가 발표한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관련 회수 제품 현황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이나 수입식품 정보마루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식약처는 향후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오늘의 외식가>는 외식업계 동향, 행사 등 정보들과 함께 외식을 하려고 하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할인 정보나 신메뉴 등에 대해 소개드리고 있습니다. 금일은 미스터피자가 '30주년'을 앞두고, ‘WELCOME 30th 50%’ 행사로 피자를 반값에 할인하는 소식과 이연에프엔씨의 육수장이 새해맞이 '외할머니집 떡만두국밥' 신메뉴 출시와 오븐마루치킨의 연말 맞이 사회복지관에서 치킨 나눔 행사를 한 소식과 이디야커피에서 대만식 햄앤치즈 샌드위치를 출시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미스터피자 30주년 미리 축하하면 피자가 반값?! 미스터피자, ‘WELCOME 30th 50%’ 사은행사 MP그룹의 미스터피자가 2020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베스트셀러 2종을 반값에 판매하는 ‘WELCOME 30th 50%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미스터피자는 1990년 1호점인 이대점 오픈 이래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담백한 한국형 피자를 선보이며 국내 피자 시장의 부흥을 이끌었다. 특히, 출시 두 달 만에 100만판 이상을 판매한 밀리언셀러인 ‘씨푸드아일랜드’ 피자를 비롯해 2000년대를 풍미한 불세출의 히트작 ‘쉬림프골드’, ‘하프앤하프’ 피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오늘의 외식가>는 외식업계 동향, 행사 등 정보들과 함께 외식을 하려고 하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할인 정보나 신메뉴 등에 대해 소개드리고 있습니다. 금일은 교촌치킨과 대만 마스터프랜차이즈가 사전 MOU를 체결한 소식과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의 국물떡볶이가 누적 매출 10억을 돌파한 소식과 함께 달콤커피가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의 제작 지원에 나선 소식, 그리고 피자알볼로가 2020 캘린터 증정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푸드투데이가 안내하는 11월29일 오늘의 외식가 소식입니다. 교촌치킨, 대만 시장 진출…대만 마스터프랜차이즈 사전 MOU 교촌치킨이 식도락 천국 대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교촌에프앤이 지난 26일 대만 만저우 향에 위치한 켄팅턴 리조트(Kentington Resort)에서 현지 기업 난런후 엔터테인먼트사(Nan Ren Hu Entertainment co.,ltd)와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위한 사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인데요. 난런후 엔터테인먼트사는 대만에서 숙박 및 레저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대만 내 최다 고속도로 휴게소 및 국립 해양 생물 박물관, 켄팅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이하 협회)가 내달 3~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2019 하반기 제47회 프랜차이즈서울’가 열린다. 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와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이하 리드社)가 공동 주관하는 ‘프랜차이즈서울’은 지난해 프랜차이즈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와 국내 최고의 MICE 기업 코엑스, 세계 1위의 글로벌 전시기업 리드社가 손을 잡고 기존 박람회 대비 규모와 수준을 크게 높여 새롭게 출범시킨 박람회다. 특히 최근 최저임금의 대폭적인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증대 등으로 인한 비용 부담 증가와 각종 규제 강화, 내수 경기 침체 장기화 등으로 ▲코인빨래방, 스터디카페 등 무인·1인 창업 모델 ▲배달 전문 최적화로 비용 대비 효과를 극대화하는 소규모 창업 ▲자동 조리 기계, 키오스크·스마트오더 등 기존 브랜드들의 자동화 도입 ▲중국, 대만, 동남아 등 해외 음식 브랜드 창업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신기술 기반 창업 ▲펫·키즈·실버 등 소비층 확산에 따른 차세대 업종 등 비용 부담 완화 또는 신(新)시장 선도 창업 모델들이 올해 대거 각광받으면서 이번 ‘제47회 프랜차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맥주(대표 문혁기)가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제주 위트 에일’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맥주에 따르면 현재 인도, 대만,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제주 위트 에일’ 테스트 판매가 시작됐으며 입점 매장은 인도 뉴델리, 대만 타이베이 등 주요 관광지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위치해 있다. 제주맥주는 동남아 수출 계기에 대해 “K팝 등 한류에 힘입어 한국 맥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현지 바이어들이 먼저 한국 대표 관광지 제주에서 만들어진 제주맥주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중국, 미국 등에서도 꾸준히 입점 문의가 들어와 한식당을 우선으로 수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제주맥주는 국내 전국 주요 대형마트 입점율 90% 이상 달성하며 한국 대표 크래프트 맥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 내 유흥주점 거래 업장 수는 올해 7월 기준 약 1600곳에 달하는 등 론칭 2년 만에 대표 수제맥주로 성장했다. 제주맥주 문혁기 대표는 “이번 수출은 제주맥주와 한국 크래프트 맥주의 가능성을 보고 해외에서 먼저 제안이 들어와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현재는 테스트 차원이지만, 향후 1~2년 안에 유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는 22일 대만 위강그룹(회장: 진립백)과 분유 수출 계약을 맺었다. 수출액은 2024년까지 총 1억 달러규모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프리미엄급 분유로 브랜드 작업을 마치는 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동양 아기에 잘 맞는 분유로 한국의 우수한 분유 제품임을 적극 홍보해 중화권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는다는 계획이다. 또, 위강그룹의 판매 노하우와 육아교실,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제품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위강그룹은 롯데푸드의 분유 신제품을 1차로 대만, 홍콩, 마카오에 판매하고, 제품 배합비 등록 완료 후 중국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중국은 1개 분유 공장당 3개의 브랜드만을 운영할 수 있고 이를 규제당국에 등록 완료해야 판매가 가능하다. 롯데푸드는 강원도 횡성 1공장에서 생산하는 위드맘, 그랑노블, 희안지 3개 브랜드를 등록해 중국에 수출하고 있어, 신제품의 중국 수출을 위해 경기도 평택포승 2공장 생산 분유 브랜드를 중국 당국에 등록해야 한다. 현재 경기도 평택포승의 2공장의 공장 등록은 완료했으며, 올해 내로 생산 제품의 배합비 등록까지 완료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대만의 위강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만 소비자 10명 3명은 음식을 위해 이케아(IKEA)를 방문한다. 이케아(IKEA)는 스웨덴의 가구 제조 기업으로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소비자가 직접 운반하고 제작해 조립과 배송 비용이 없는 DIY 제품 판매로 발전하고 유명해진 글로벌 기업이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 조사에 따르면 대만 이케아(IKEA Taiwan, DFI Home Furnishings Taiwan Ltd.)는 현재 대만에 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대만 현지 소비자들은 스칸디나비아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을 위해 이케아를 방문 할 뿐만 아니라 이케아 매장 내 식당에서 판매되는 미트볼, 족발 및 닭 날개와 같은 스웨덴의 대표적인 요리를 맛보기 위해 방문한다. 이케아에서 식사는 쇼핑 경험의 일부가 된 것이다. 대만 이케아의 조사에 따르면 방문 고객의 30%는 식사를 위해서 이케아 매장을 방문한다. 이케아 본사에서도 이케아 식품에 대한 대만 소비자의 열정에 주목했다. 이케아 매장 내에서 제공하는 식품 서비스에서는 패밀리 레스토랑, 스웨덴 식품 마켓, 비스트로(bistro)가 포함된다. 대만에서 이케아 식품 사업은 5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가들이 힘들게 농사지어 출하한 농산물을 위생적으로 선별해 상품화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국내판매 뿐만 아니라 해외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최근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하락한 양파 가격안정화를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 Processing Complex)를 통한 해외 수출물량 확대와 국내시장 판로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농산물의 산지생산과 유통의 핵심 기반시설로써,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규격화, 상품화하기 위해 필요한 선별, 포장, 저장, 출하 등 수확 후 모든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산지복합시설이다. 2017년 aT의 APC건립지원사업에 응모한 전북 남원농협의 경우, 지난해 품질 좋은 양파를 대량 유통시킬 수 있는 APC를 건립한 후 올해에만 1,800톤의 양파를 대만에 수출하였다. 지난해 140톤과 비교해보면 약 1300%나 늘었다. 남원농협 박기열 조합장은 “농식품부와 aT의 지원으로 최신 유통시설을 갖추게 되었다”며, “양파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대만에 이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최근 식품업계의 트렌드는 '대만'이 주도하고 있다. 대만음식의 열풍의 한 가운데 있는 음식은 '흑당버블티'다. 밀크티 등에 흑설탕·흑당 시럽과 타피오카 펄을 넣어 만든 음료를 대표 메뉴로 판매하는 대만의 브랜드인 '타이거 슈가(Tiger Sugar)'는 지난달 서울 홍대앞에 1호점을 냈고 강남역에도 2호점을 내면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흑당 버블티는 '타이거 슈가'뿐 아니라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들과 디저트 전문점들도 앞다퉈 흑당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단짠단짠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누가 크래커도 인기다. 대만의 대표적 과자인 누가 크래커는 편의점이나 백화점의 식품코너 등 유통채널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가 됐다. 대만 샌드위치도 인기다. 홍루이젠, 메이젠, 홍베이팡, 풍성호 대만샌드위치 등 벌써 10여 개 브랜드가 프랜차이즈 시장을 공략에 나서고 있다. 가장 선두 주자인 홍루이젠은 대만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국내서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래 벌써 250여 매장을 돌파했다. 대만 샌드위치의 특징은 부드러운 식빵에 햄, 치즈, 잼, 계란 등 간단한 재료로 만들어진 샌드위치다. 2000원을 넘지 않는 저렴한 가격으로 203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올여름 '흑당(黑糖)'이 식품업계에서 제일 인기가 뜨거운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흑당은 대만의 흑당 버블티에서 시작됐는데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디저트는 물론 스낵까지도 쓰임새가 다양하다. 흑당으로 가장 재미를 보고 있는 업체는 공차다. 공차코리아는 대만 정통 레시피로 현지 맛을 재현한 흑당 밀크티 2종을 지난달 새롭게 출시했다. 공차는 "브라운슈가 신메뉴는 대만 원료와 레시피를 사용했다"며 "사탕수수의 천연 당밀이 살아있어 특유의 부드러운 달콤함과 은은한 사탕수수 향이 우유와 어우러진 맛"이라고 밝혔다. 공차의 브라운슈가 제품은 늦은 오후에는 재료소진으로 품절되는 현상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파리바게뜨도 진한 흑당과 부드러운 우유가 어우러진 ‘흑당 버블 라떼’를 출시했다. 흑당 버블 라떼는 진한 달콤한 맛의 흑당에 타피오카펄,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를 이룬 음료다. 풍미 좋은 흑당의 단맛과 함께 타피오카펄의 쫀득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배스킨라빈스의 ‘브라운슈가 버블티 빙수’는 흑당과 타피오카 펄을 담은 밀크티 빙수다.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은은하게 우린 홍차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그리고 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