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삼다수가 친환경 리사이클 페트를 적용한 ‘제주삼다수 리본(RE:Born)'으로 ‘2023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음료(Beverages) 부문 위너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는 세계포장기구(WPO)가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매년 혁신적이고 우수한 패키징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세계 41개국에서 총 488개의 제품을 출품했으며, 이 중 국내에서는 제주삼다수 리본을 포함한 10개 제품만이 수상작에 명단을 올렸다. 제주개발공사는 리사이클 페트(CR-PET)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 ‘제주삼다수 리본’의 혁신성 및 친환경성을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국내 먹는샘물 업계 최초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상작 ‘제주삼다수 리본’은 화학적 재활용 페트인 ‘스카이펫(SKYPET)-CR’을 사용한 제품으로, 제주개발공사가 SK케미칼과 손잡고 2021년 10월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리사이클 페트(CR-PET)는 반복적으로 재활용해도 식품 접촉 용기로서의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한국형(K)-순환경제’의 핵심 기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일상생활에서 섭취하거나 사용하는 식품·화장품 등과 같은 인체적용제품으로부터 노출될 수 있는 유해물질의 총 노출수준과 위해성을 사용자 중심으로 평가해 유해물질 저감을 위한 정책 추진에 활용하기 위해 ‘유해물질 인체노출 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체적용제품은 사람이 섭취ㆍ투여ㆍ접촉ㆍ흡입 등을 함으로써 인체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 등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제품을 말한다. 2023~2025년까지 3년간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중금속 등 유해물질의 체내 농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1차 조사는 식약처와 충북대 등 12개 기관이 함께 추진한다. 조사 대상은 자치단체별, 성별, 연령별 표본배분 기준에 따라 3~79세 국민 중 5000명을 선정하고, 대상자의 혈액과 소변 중 유해물질 40종 농도 분석과 혈액질환, 간기능 등 24종의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유해물질의 노출원과 노출경로에 대한 심층분석을 위해 조사 대상자의 직업, 연령, 주거환경, 식습관, 화장품 사용 빈도 등에 대해 설문방식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봄철과 가정의 달을 대비하여 묘목․화훼류의 수요 증가 시기인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에 거쳐 해외 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검역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검역 결과, 3월 한달간 수입된 묘목류에서는 소독 처리방법이 없는 관리병해충인 뿌리썩이선충류를 포함한 선충이 108건 검출돼 폐기처분 했고, 해충류인 검정날개버섯파리과, 깍지벌레류는 31건 검출돼 소독을 실시했다. 4월 한달간 수입된 화훼류에서는 관리병해충인 담배가루이 23건을 비롯한 나무이, 총채벌레 등이 주로 검출돼 소독했으며 빈틈없는 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독현장의 관리도 철저히 했다. 특히 올해 특별검역기간에는 해상우편으로 불법 수입하려던 과수화상병의 기주식물인 중국산 사과묘목 9400개를 적발해 모두 폐기 처분했다. 더불어 이를 수입하려던 수입자는 위반행위에 대하여 면밀히 수사한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이진 검역본부 식물검역과장은 “앞으로도 품목별․시기별 특별검역기간 운영으로 해외 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여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식물이 수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빵의 축제 ‘2023 베리베리 빵빵데이’가 전국에 천안의 빵을 알리고 제과업계·농가·소비자 등의 상생을 실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에 따르면 지난 3월 개최한 ‘베리베리 빵빵데이’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7%가 ‘빵의 도시 천안’ 홍보와 행사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시는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5일까지 제과업체와 빵지순례단, 체험행사 참여자 등 총 31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제과업체의 80%는 매출이 전주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응답해 지역과 상생하는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지역 순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2년 빵빵데이에 비해 20% 이상 매출이 상승한 제과업체는 42.5%로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경제 효과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결과는 지역 농산물 사용을 독려한 시와 이에 동참한 제과업체의 노력이 합쳐진 성과로 분석된다. 베리베리 빵빵데이 홍보 기간인 3월 한 달간 제과업체에서 사용한 지역 농산물은 딸기, 밀, 팥,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회장 허영인)가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가정의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SPC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 ‘SPC해피쉐어 캠페인’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이 응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 혹은 공유 등으로 참여하면 일정 금액을 적립하여 SPC가 대신 기부해주는 온라인 사회공헌이다. 이번 캠페인은 최대 1만 명의 응원 참여를 목표로 오는 6월 30까지 진행된다. 목표 달성 시 2천만원이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되며, 기부금은 취약가정의 가족 여행 지원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는 해피앱 배너 또는 해피스토리 ‘달콤한동행’ 탭에서 가능하며, 참여자 200명을 추첨해 해피콘(해피포인트 모바일 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가족여행이 어린이들의 심리ㆍ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다는 대한적십자사의 뜻에 공감하여,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SPC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적극 지원하고, 고객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조리 후에도 신선한 식감이 계속 유지되어 다양한 볶음요리로 활용하기 좋은 ‘아삭함이 오래가는 통통숙주(260g/1,600원, 이하 통통숙주)’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풀무원은 최근 소비자들이 숙주를 무침 등의 단순한 반찬뿐만 아니라 메인 요리 부재료나 안주 등 다양한 볶음요리 형태로 활용하는데 주목해 집에서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숙주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통통숙주’ 제품을 기획했다. 이번 신제품은 조리 후에도 숨이 죽지 않고 식감이 오랜 시간 유지되도록 통통하게 키운 것이 특징이다. 생육시기별로 최적의 온도와 공기를 관리하는 풀무원만의 과학적 재배공법인 ‘FACS(Fresh Air Circulation System)’ 방식을 적용해, 볶음요리에 최적화된 두께와 길이의 숙주를 길러낸 것은 물론 재료의 신선함이 느껴지는 식감을 구현했다. 또한 ‘통통숙주’는 원곡에서부터 세심하게 선별한 녹두를 사용하고,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무첨가 원칙에 따라 성장촉진제 사용 없이 풀무원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다. 원재료 상태로 한번, 숙주로 재배 후 다시 한번 2단계로 진행되는 농약검사와 총 3회의 세척과정을 거쳐 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의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O’food)가 국내산 해조류를 사용한 해조샐러드 2종을 출시했다. 대상은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을 타고 전 세계적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트렌드에 주목해 원료의 맛과 영양은 물론, 신선함과 건강까지 챙기며 한식 고유의 특징을 반영한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신제품 2종은 비건 문화가 익숙한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등 서구권 지역에서 판매된다. 완도, 고흥 등에서 채취한 미역, 다시마 등을 원료로 사용한 신제품 해조샐러드는 오리지널맛, 유자맛 2종으로 구성된다. 오리지널은 신선한 해조류를 사용하여 누구나 좋아할 만한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고, 유자맛은 상큼하고 향긋한 풍미와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맛은 물론, 품질에도 힘을 줬다. 미역의 경우 특유의 뻣뻣한 부분은 제거하고 미역줄기의 부드러운 부분만 선별해 식감까지 살렸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두 번에 걸친 세절 작업으로 굵기와 길이도 가늘고 일정하게 만들었다. 특히 차가운 상태로 즐길 수 있는 냉장 편의식 제품으로,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열을 가하지 않는 HPP공법을 적용했다. 뿐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악성 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예찰을 위해 '자가 진단 알림톡'을 이달 17일부터 본격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자가 진단 알림톡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악성 가축전염병의 확산 차단 및 예방을 위해 기존 전화 예찰 대신 모바일 또는 인터넷을 통해 농장주가 자가 진단표에 따라 스스로 진단하고 응답하는 모바일 기반의 사업이다. 자가 진단 알림톡은 축산농가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가 진단표에 따라 진단을 시행하며, 홍보란을 통해서는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와 관내 시․군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자가 진단 알림톡으로 전환되는 대상은 국내 20만여 축산농가 중 소 10마리 이상 사육농장, 돼지 전체 농장, 가금 전업농(닭 3,000마리, 오리 2,000마리, 메추리 1,000마리 이상)으로 전국 7만 7천여 호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있다. 고령층 및 도서·산간 지역 등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농가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전화로 예찰을 시행 중이다. 자가 진단 알림톡은 올해 1월 25일부터 약 3달간의 시범운영 후 이번 달 17일부터 본격 시행 중이며,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 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되는 주방세제, 기저귀 등 위생용품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위생용품제조업체와 위생물수건처리업체 600여곳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주요 점검내용은 자가품질검사 실시, 물수건 위생처리기준과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점검과 함께 생산·수입실적이 높은 화장지, 일회용 기저귀‧타올‧행주‧면봉 등과 부적합 이력이 있는 세척제,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등을 수거하여 기준·규격 적합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생용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세척제의 명칭 변경에 대한 지도·홍보를 병행해 제도 개정에 따른 현장의 혼란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 참고로, 지난해 위생용품제조업체 등 656곳을 점검한 결과, '위생용품 관리법'위반으로 9곳을 적발했으며 주요 위반내용은 시설기준 위반(3곳), 표시기준 위반(2곳), 서류 미작성․미보관(2곳)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도가 시행된 지 2년이 된 가운데, 기능성을 갖춘 일반식품이 우후죽순 출시되고 있다. 2020년 7개에 불과했던 제품은 2022년 242개로 약 35배나 증가했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식품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며 그간 개발이 어려웠던 고기능성 식품을 앞다퉈 출시됐지만 기능성 원료에 대한 과도한 규제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시장 성장에 물음표가 붙는다.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는 과학적 근거를 갖춘 경우 일반식품에도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존에는 건강기능식품에만 기능성 표시가 가능했으나 2020년 12월 29일 제도 도입으로 일반 식품에도 확대 적용됐다. 이에 따라 일반식품도 과학적 근거를 갖춘 경우에 한해 ‘면역력 증진’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등의 문구 표시가 가능해졌다. 풀무원의 ‘PGA플러스 칼슘연두부’와 '발효홍국나또'를 필두로 CJ제일제당, 오리온, 롯데칠성음료, 농심, 대상 등이 관련 시장에 진출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2022년 10월 28일 기준, 2019년 12월 29일 일반식품 기능성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