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환동해지역본부에서 경북 동해안 수산물의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알리기 위해 ‘경북바다환경정보 스마트폰 앱(APP)’을 이용해 방사능검사 결과와 실시간 수온관측 정보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북바다환경정보 앱은 지난 2021년부터 어업기술원에서 실시간 수온관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해온 앱으로 이번에 방사능 검사정보 개발을 통해 수온정보와 방사능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도 홈페이지를 접속해야 방사능 검사 결과를 알 수 있었던 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앱을 개발하게 됐다. 앱을 통해 2021년 6월부터 검사한 상세 방사능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메인 화면에서는 대표 소비어종별 검사 결과를 누구든지 손쉽게 볼 수 있다. 또 어종·지역별·방사능 검출여부 등을 선택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들을 선별해 볼 수 있는 것이 앱의 가장 큰 장점으로 이를 적극 활용한다면 안전한 수산물 소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바다환경정보 앱은 구글 Play스토어에 검색해 내려 받을 수 있고 기존 앱 사용자는 업데이트를 통해 방사능 검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도는 모든 연령대가 쉽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책임판매 관리자의 고용 장벽을 낮추고 화장품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인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경력요건 등을 합리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개정된 시행규칙에서는 화장품 책임판매 관리자가 되기 위한 자격기준 중 ❶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의 업무 경력요건을 삭제하고, ❷간호학 전공자의 과목 이수 요건도 삭제해 자격 조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법정 의무교육을 원활히 관리할 수 있도록 영업등록·신고 대장에 영업자와 책임판매 관리자,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의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도록 정비했다. 참고로 이번 개정에서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의 업무 경력요건을 삭제한 것은 지난해 출범한 '화장품 제도 선진화 민·관 협의체'에서 발굴하고 산업계와 정부가 공감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규제혁신 성과(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중 87번 과제)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화장품 업계에서 국가자격증 소지자인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등 전문인력의 고용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화장품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인력이 적절하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새우깡’의 후속작 ‘먹태깡’을 출시한다. 먹태깡은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먹태의 맛을 접목한 제품이다. 먹태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며, 먹태와 함께 소스로 곁들이는 청양마요맛을 첨가해 짭짤하면서 알싸한 맛을 살렸다. 모양은 납작한 스틱 형태로 만들어 바삭하게 한입에 즐기기 좋다. 농심은 먹태깡으로 전 국민에게 안줏거리로 사랑받는 새우깡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새우깡 특유의 짭조름하면서 고소한 맛과 맥주가 만들어내는 조합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짭짤하고 알싸한 맛의 먹태깡 역시 안주스낵으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출시 50년이 넘도록 꾸준히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새우깡은 지난해 국내 스낵 최초로 연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하며 메가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2020년에는 전국적인 ‘깡 열풍’을 타며 MZ세대에게 사랑받는 젊은 브랜드로 거듭났다. 농심은 새우깡의 인기와 함께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 옥수수깡 등 다양한 ‘깡 스낵’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먹태깡은 농심이 선보이는 여섯 번째 깡 스낵이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생산단계 농·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민간 농·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에서도 방사능 등을 검사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22일 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민간 검사기관에서 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 4종에 대한 검사만 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기존 항목 4종을 포함해 방사능, 생물독소, 잔류성 유기오염물질과 그 외에도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물질 총 8종으로 검사항목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방사능 등 유해물질에 대한 검사 수용력을 확대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소비자가 안전한 농·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안전성검사기관에서 시험분석 업무 항목별로 갖춰야 하는 분석기구 기준에 '식품위생법', '비료관리법 시행령' 등 관련 규정을 명시해 검사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확보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합리적으로 규정을 개정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8대 명품인 토마토의 유통 현장에 대한 분석과 이를 통한 유통 활성화를 위해 22일부터 23일까지 농산물 유통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에는 토마토 재배 농가, 농협 유통담당자, 담당 공무원 등 40여명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새벽 도매시장을 직접 체험하고 경매사와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토마토 시장의 추세와 등급선정 기준을 파악하는 등 수요자의 요구에 적극 대처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농가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서 지난 3월 15일 웰리힐리 파크에서 토마토의 유통·활성화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실시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소비자의 횡성 토마토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고 개선하여 횡성 토마토의 유통 활성화의 계기로 만들어 ‘농업인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이 실현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학생들의 식비부담 경감을 위해 중원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중원대학교의 재정적 부담을 덜고, 쌀 소비촉진과 함께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1식에 1,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으로 식수 인원 8,000명에서 15,500명으로 증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아침밥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중원대학교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천원의 아침밥’을 3년 연속 지정·운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식품부-대학교 공동부담으로 학생에게 쌀·쌀가공식품을 아침식사로 제공하게 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중원대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든든한 아침밥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중원대학교와의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청년들의 미래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정의당 후쿠시마 오염수 저지 테스크포스(TF)가 22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TF 단장인 강은미 의원은 2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사회민주당의 초청을 받아 오염수 무단투기 저지를 위해 2박 3일간 일본원정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일본원정투쟁에는 배진교 원내대표와 이은주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지도부와 TF 소속 정재민 서울시당위원장, 김옥임 제주도당위원장, 안재훈 환경운동연합 활동처장 등이 함께한다. 강은미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도리어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입장을 대변하며 오염수 무단투기의 명분을 제공하고 있다"며 "빈 껍데기뿐인 시찰부터 사실상 일본의 대변인 역할과 다름없는 오염수 일일브리핑까지 국민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정부를 그저 믿고 있을 수는 없다"며 이번 원정투쟁의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의원들, 시민단체를 만나서 함께 연대할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이후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반대하는 환태평양 주변의 다른 나라의 의원들과도 연대할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22일 일본 사회민주당과 오찬을 진행한 후 일본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은 지난 19일 젊은 직원들의 직접적인 경영혁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4기 주니어보드를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청년 중역회의로, HACCP인증원은 시니어 위주의 기관 경영방식을 보완하고 경영진과 MZ세대 직원 간의 소통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도입한 후 올해로 4년차를 맞이했다. 앞선 3년간의 운영 이후, 이번 제4기 주니어보드에서는 구성인원 확대, 자격요건(나이) 신설, 성별 동수 구성 등 개선사항을 반영하며 이전 기수와의 차별성을 두었다. 아울러 각 본부·지원별 90년생, 6급 이하의 젊은 직원들 중 남녀 각 1명씩으로 구성하여 전 부서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총 25명의 실무자들로 위촉했다. 당일 위촉된 한 직원은 “각 지역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직원을 만나 소통하는 과정에서 배울 점이 많을 거 같다”며 “젊은 세대들이 원하는 조직문화와 정책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주니어보드는 앞으로 1년간 주요 현안에 대한 아이디어 개진, 내부 공모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1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산업장려관에서 열린 ‘샐러드 채소 도민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청년 창업기업이 스마트팜 인식 확산을 위해 개최하며 향후 3차례 나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가 해외에서 판매고를 올리며 한국소주의 위상을 올리고 있다. 21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 소주 판매량이 22년 연속 증류주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전세계에 참이슬 등 소주 제품을 1억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 판매,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전세계 증류주 시장이 1%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진로는 2021년보다 약 7% 성장한 수치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미국, 중화권 지역 과일 소주 열풍 ▲해외 현지 가정 채널 입점 확대 ▲해외 온라인 활용한 브랜드 홍보활동 ▲국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활동 및 페스티벌 개최 등 변화하는 환경에 앞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드링크 인터내셔널지는 “하이트진로의 현지화 전략과 브랜드 잠재력으로 1억 상자라는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 전무는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로서 ’진로’ 브랜드를 활용해 소주 알리기를 위한 선도적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며 “소주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