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윤재갑)는 23일 전남 완도군 고금면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대회를 열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되면 수산물에 대한 소비는 단순 감소가 아닌 소비 절벽을 맞을 수 밖에 없다. 특히 대한민국 수산물 생산량의 60% 를 담당하고 있는 전남의 경우 수산업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등 경제적 · 물적 피해 규모가 타지 역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수산업을 궤멸시키는 방사능 테러다"라고 지적했다 . 또 "정부와 여당은 일본의 방사능 테러 시도 앞에 국민께 당당히 ‘아니오'라고 말해야 한다"라며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끝 까지 싸우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 완도군의회 김양훈 의원, 박병수 의원, 박성규 의원, 지민 의원, 최정욱 의원( 가나다순)과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 위원회 양병호 부위원장, 이충원 덕동리 어촌계장 등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 한편 ,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윤재갑 위원장은 20일부터 국회 본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분야에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면서 국민과 업계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난 13일 제5차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적극행정위원회에서는 ▲의료기기 시판 후 조사 기간 조정 시 의료기기심의위원회 심의 면제, ▲3등급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재평가 신청 마감기한 연장 등 총 2개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신개발·희소의료기기 등에 대해 시판 후 안전성·유효성을 조사하는 기간을 조정하는 경우 의료기기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했다. 현재 의료기기 품목허가 시 해당 품목이 시판된 후 식약처장이 정하는 기간(4~7년 범위 내) 동안 ‘시판 후 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해 기간을 조정하려면 의료기기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번 결정이 시판 후 안전성·유효성 조사 사례를 충분히 확보해 의료기기 시판 후 조사 제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3등급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재평가 신청 마감기한을 올해 8월 4일에서 내년 12월 3일로 연장했다. 현재 3등급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재평가가 진행 중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3일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는 한국자유총연맹 괴산지회(회장 송석규)가 괴산읍 괴산전통시장에서 6.25전쟁음식 시식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당시 피난민들이 허기를 채웠던 음식을 괴산전통시장에 방문한 군민들에게 제공하고, 안보사진을 전시해 6.25전쟁 당시 상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쟁을 직접 겪은 고령층뿐만 아니라 젊은층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소비자들의 니즈를 공략하기 위해 칼로리 부담감을 줄인 ‘핫식스 제로’를 출시했다. ’핫식스 제로’는 기존의 ‘핫식스’와 맛 차이는 최소화하고 칼로리는 낮췄으며 카페인 함량은60mg에서 70mg으로 10mg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핫식스의 제조 노하우를 담아 과라나추출분말, 타우린, 홍삼 및 가시오갈피 농축액 등을 함유했으며 용량은 250ml로 부담없이 음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제품 디자인은 지난 4월 리뉴얼한 ‘핫식스’와 같은 불사조 로고를 사용하여 브랜드 통일성을 높였으며, 블랙 컬러를 적용해 제로 칼로리 제품인 점을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핫식스’는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제품”이라며 “기존 ‘핫식스’ 맛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칼로리 부담감을 낮춘 제품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드리고자 ‘핫식스 제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 축산경제는 2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3년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회원 축협 조합장 41명을 비롯해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정재환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를 이끌어갈 10기(23.4.~25.3.) 임원 선출식이 있었으며, 이후 농식품부의 한우 수급안정 대책 추진 상황 및 시장 동향 발표, 농협경제지주 한우 뿌리농가 사업 설명 및 암소개량 촉진, 적정 사육두수 유지 등 암소 감축사업 참여 독려를 위해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새로 선출된 임원은 회장으로 정만교 부여축협 조합장, 부회장에 고창인 순정축협 조합장,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농식품부는 ▲한우 수급안정을 위한 한우 소비촉진 및 수출 확대 ▲농가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사료비 및 경영자금 지원 ▲암소감축 및 유통효율화 등을 통한 수급관리 강화 등에 대해 발표 하였으며, 정재환 축산경영과장은 “공급 및 불확실성 확대로 한우 가격 약세 상황이 지속될 수 있으니 대대적 수요 촉진과 중장기 수급관리 강화 등 정부 추진 사업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21일 나주 본사에서 한국전통떡류식품산업연합회 유경배 회장과 문성기 부회장을 만나 대한민국 전통떡류식품 산업 활성화와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대한민국 전통 떡은 한국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이끌어 온 전통식품 중 하나”라며, “전통 떡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전통 떡의 맛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우리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전통 떡 세계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전 세계인이 동참하여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 확산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공사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및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25개국 500여개 기관과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앞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도쿄전력과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가 후쿠시마 오염수 분석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분석 결과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3일 일일 브리핑에서 "어제(22일) 도쿄전력과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가홈페이지를 통해 오염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며 "일본 측이 해양 방출할 때마다 K4 탱크에서 69개 핵종 분석 결과를 공개하겠다는 것의 이행 차원으로 이해되며, 분석 결과 값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박 차장은 "일본 측이 분석을 통해 방류의 타당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 방류가 시작됐을 때 도쿄전력이 배출기준을 지킬 수 있는지, 설비와 시설을 제대로 운행하는지 등을 확인하고 모니터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향후 오염수 방류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지 끊임없이 주시하고, 우리가 측정한 정보는 물론 일본으로부터 제출받은 관련 정보를 국민들께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 공조와 일본과 양자협의 등을 통해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오는 25일까지 도내 2개 전통시장에서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인한 국민 불안감에 따른 국내산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실시한다. 도내 행사 대상 전통시장은 홍성 광천전통시장과 당진전통시장 등 2곳이다. 환급은 소비자들이 해당 시장에서 우리 수산물을 구매하고, 시장 내에 설치한 행사부스를 찾아 영수증을 제출하면, 당일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30%, 1인 당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고 온누리상품권이 소진되면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도 있다. 도는 이번 환급 행사에 맞춰 23일 광천전통시장에서 도와 홍성군, 도내 해양수산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도는 충남 수산물 안전성 검사 품목 확대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소비 환경을 구축해 나아갈 방침이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우리 바다에서 난 수산물은 안전하지만, 불안감에 따라 소비 감소가 발생하고 있어 어업인과 시장 상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포배양 등 신기술을 적용한 푸드테크의 국제동향 등 최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공동으로 국제심포지엄을 23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푸드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외 최신동향을 산업계, 학계, 관련 기관(참석자 100여명)에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 주요 내용은 국외 주요국의 세포배양 식품원료에 대한 안전성 규제와 제품 개발 등과 관련된 최신 연구 동향 등이다. 먼저 싱가포르, 카타르, 호주 규제기관 관계자가 각 국가의 세포배양 식품원료 안전관리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최초의 세포배양식품 개발연구자로 알려진 마크포스트(네덜란드) 교수가 소비자의 수용과 국제적 조화를 고려하는 유럽연합의 세포배양식품 개발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을지대학교 김건아 교수 등이 ▲세포배양 식품원료 안전성 평가를 위한 체외 분해법 및 대사체 분석 ▲단세포 유래 신소재식품 성분과 단세포 단백질 성분의 특징 등 국내 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식량 자원의 지속 가능성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광주식약청)은 식중독 예방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의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22일 전라남도 교육청과 23일 전라남도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하고 있고 이른 무더위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식중독 예방활동 강화와 철저한 위생관리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주식약청장은 전남 교육청과 전남도청 식중독 담당자 등을 만나 식중독 의심 신고 발생현황과 원인분석 내용을 전달하고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의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참고로 올해 1분기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최근 5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으며, 이는 음식점과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을 중심으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광주식약청 이수정 청장은 현장에서 “올해초부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신고가 급증하고 있고 올해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세균성 식중독 발생 증가도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급식·외식관계자 등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