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혈장분획제제 품질관리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국산 바이오의약품의 인도네시아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5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바이오의약품 규제기관(인도네시아 식약청)과 국장급 양자 협력 회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식약처와 인도네시아 식약청은 원료혈장 도입, 혈액제제 인허가, 제조·품질관리, 국가출하승인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협력 회의는 국내 혈장분획제제 제조업체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혈액제제 공장을 설립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안정적인 원료혈장 공급처를 확보하는 동시에 국산 혈장분획제제의 수출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우리나라 제약사가 설립한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장을 방문하여 우리 기업이 겪는 인도네시아 규제에 대한 어려움을 듣고 바이오의약품 관련 규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식약청과 협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식약처는 세계보건기구(WHO) 주관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혈액제제 품질관리 및 시험분석’ 워크숍에 참석하여 아세안 바이오의약품 규제기관 전문가를 대상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른 무더위에 아이스크림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상온 보관이 가능한 아이스크림이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타니오식량공업(谷尾食糧工業)은 기간 한정으로 ‘집에서 얼려 먹는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상온 보관이 가능한 파우치 형태의 제품으로 필요한 만큼을 먹기 전에 냉동시키면 된다. 이 제품은 마트에서 구매 후 집까지 가져오는 동안 아이스크림이 녹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가정에서도 아이스크림을 보관하는데 냉장고 용량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출시한 ‘귤 아이스크림’과 ‘사과 아이스크림’은 각각 국산 과즙을 사용한 제품이다. 얼리면 샤베트와 같은 사각한 식감과 청량감을 즐길 수 있다. 약 8시간을 얼려서 먹도록 제안하고 있다. 기존 제품으로는 북해도산 콩을 사용한 팥죽 아이스로 국내산 100% 누룩과 흰앙금을 배합한 ‘아마자케(甘酒) 아이스’가 있다. 아마자케 아이스는 연간 수십만 개가 판매되는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원료 등 비용 상승으로 아이스크림 업계에서도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타니오식량공업은 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3일 괴산군청 구내식당에서 ‘괴산 특화 먹거리 개발’을 위한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에서는 송인헌 군수를 포함해 괴산군 의회, 관내 관련업체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 농특산품인 고추, 배추, 올갱이를 활용한 ‘올갱이 짬뽕’을 시식했다. 참석자들은 올갱이 짬뽕을 시식하고 ‘괴산군을 상징할 수 있는 음식인지?’, ‘지역 특산물의 올갱이를 잘 활용한 음식으로 적합한지?’, ‘매운 맛을 좋아하는 젊은세대가 좋아할 만한 음식인지?’ 등 음식에 대한 의견 공유와 더불어 육성방향과 홍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개발된 먹거리를 판매하고자 하는 지역상인이나 먹거리를 이용해 창업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레시피 전수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 농·특산품을 활용한 음식개발은 농축산물의 소비촉진과 관광객 증가가 목적”이라며 “향후 개발된 음식 레시피는 지역 음식점과 청년창업자들에게 전수하고 홍보해 괴산의 특화먹거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락세였던 라면업계가 BTS 덕분에 활짝 웃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오뚜기는 BTS 멤버 진을 내세워 해외매출에 도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삼양라면은 뷔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삼영라면은 뷔기 출연하는 주요 협찬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BTS 뷔가 배우 이서진이 멕시코에서 분식점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에는 뷔는 야식으로 '짜짜로니'와 '불닭볶음면'을 섞은 일명 '불짜장'을 먹는 등 뷔가 라면을 먹는 장면들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해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삼양식품은 해외 생산시설이 없지만,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은 70%에 달한다. 올해 5월 준공된 밀양공장은 삼양식품의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또, BTS 정국이 팬커뮤니티 위버스에서 불닭볶음면과 너구리를 합친 '불그리' 레시피를 공개하며 화제가 되자, 상표권 선점에 나섰다. 농심은 지난 16일 특허청에 '불구리', '불그리' 상표권을 출원해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정국의 레시피로 소문이 날 것을 대비해 미리 상표권을 차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농심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를 훌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3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지정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방문해 의약품 부작용 보고와 피해구제 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의약품안전센터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2023 약물안전캠페인 홍보 현장도 점검했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의약품 부작용 수집·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관련 제도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의약품 피해구제 사망보상금 지급대상 확대(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중 20번 과제)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군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최저가격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통계청, 축산물품질평가원, 전국 주요 도매시장의 상품 기준으로 2020년~2022년 3개년의 평균 가격 등을 고려해 농축산물의 최저가격을 결정했다. 이번 지원 대상 품목으로는 쌀, 고추, 옥수수, 딸기, 멜론, 토란, 잎들깨, 매실, 사과, 배, 감, 한우 12개 품목으로 결과는 군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2023년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최저가격은(1㎏ 기준, 한우는 지육단가) △쌀 2,465원 △건고추 17,772원, △풋고추 2,612원 △옥수수 916원, △딸기 7,044원 △멜론 2,772원 △토란 1,645원 △잎들깨 6,889원 △매실 1,692원 △사과 2,152원 △배 2,284원 △감 1,788원 △한우(비육우/암) 19,254원 △한우(비육우/수) 19,123원 △한우(비육우/거세) 20,120원이다.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농축산물의 급격한 시장가격 변동으로 농업인들이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윤재갑)는 23일 전남 완도군 고금면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대회를 열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되면 수산물에 대한 소비는 단순 감소가 아닌 소비 절벽을 맞을 수 밖에 없다. 특히 대한민국 수산물 생산량의 60% 를 담당하고 있는 전남의 경우 수산업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등 경제적 · 물적 피해 규모가 타지 역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수산업을 궤멸시키는 방사능 테러다"라고 지적했다 . 또 "정부와 여당은 일본의 방사능 테러 시도 앞에 국민께 당당히 ‘아니오'라고 말해야 한다"라며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끝 까지 싸우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 완도군의회 김양훈 의원, 박병수 의원, 박성규 의원, 지민 의원, 최정욱 의원( 가나다순)과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 위원회 양병호 부위원장, 이충원 덕동리 어촌계장 등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 한편 ,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윤재갑 위원장은 20일부터 국회 본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분야에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면서 국민과 업계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난 13일 제5차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적극행정위원회에서는 ▲의료기기 시판 후 조사 기간 조정 시 의료기기심의위원회 심의 면제, ▲3등급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재평가 신청 마감기한 연장 등 총 2개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신개발·희소의료기기 등에 대해 시판 후 안전성·유효성을 조사하는 기간을 조정하는 경우 의료기기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했다. 현재 의료기기 품목허가 시 해당 품목이 시판된 후 식약처장이 정하는 기간(4~7년 범위 내) 동안 ‘시판 후 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해 기간을 조정하려면 의료기기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번 결정이 시판 후 안전성·유효성 조사 사례를 충분히 확보해 의료기기 시판 후 조사 제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3등급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재평가 신청 마감기한을 올해 8월 4일에서 내년 12월 3일로 연장했다. 현재 3등급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재평가가 진행 중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3일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는 한국자유총연맹 괴산지회(회장 송석규)가 괴산읍 괴산전통시장에서 6.25전쟁음식 시식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당시 피난민들이 허기를 채웠던 음식을 괴산전통시장에 방문한 군민들에게 제공하고, 안보사진을 전시해 6.25전쟁 당시 상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쟁을 직접 겪은 고령층뿐만 아니라 젊은층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소비자들의 니즈를 공략하기 위해 칼로리 부담감을 줄인 ‘핫식스 제로’를 출시했다. ’핫식스 제로’는 기존의 ‘핫식스’와 맛 차이는 최소화하고 칼로리는 낮췄으며 카페인 함량은60mg에서 70mg으로 10mg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핫식스의 제조 노하우를 담아 과라나추출분말, 타우린, 홍삼 및 가시오갈피 농축액 등을 함유했으며 용량은 250ml로 부담없이 음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제품 디자인은 지난 4월 리뉴얼한 ‘핫식스’와 같은 불사조 로고를 사용하여 브랜드 통일성을 높였으며, 블랙 컬러를 적용해 제로 칼로리 제품인 점을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핫식스’는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제품”이라며 “기존 ‘핫식스’ 맛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칼로리 부담감을 낮춘 제품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드리고자 ‘핫식스 제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