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꼽히는 삼계탕의 간편식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초복(11일), 중복(21일)을 노려 식품업계는 신제품을 내놓거나 인기 제품 중심으로 공급량을 늘리며, 수요 잡기에 나섰다. 2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비비고 삼계탕’은 5월 한 달간 매출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 15%나 뛰었다. 사측은 초복,중복,말복이 있는 7월부터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비비고 삼계탕은 해마다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3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올반 삼계탕’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늘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외식 고물가 시대에 간편식을 찾는 고객이 많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퀄리티가 높은 보양식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맛과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꾸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국산 삼계닭을 사용하고, 닭뼈로 우려낸 닭육수에 한우사골육수도 더한 ‘한우사골삼계탕’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리뉴얼된 신송식품의 '오롯한 삼계탕' 은 국내산 닭 한 마리를 통째로 푹 고아 쌀과 찹쌀을 넣어 푸짐함을 더해 전년대비 50%이상 매출이 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여름철 축산식품의 부패·변질로 인한 식중독 등 위해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9일까지 축산물 위생 취약분야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 대구보건환경연구원 및 8개 구·군의 공무원과 소비자 단체 소속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함께 관내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 170여 개소의 축산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해 4개소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영업주 및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 ▲자체위생관리기준 미작성 및 미운영 등이며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의거 경고 및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업소에서 생산한 양념육과 식육추출가공품 등 41건의 수거검사를 실시해 16건에 대해서는 적합 통보를 받았고, 25건은 현재 검사 중이다. 향후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한 신속한 회수와 폐기 조치 등으로 소비자 보호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영업자 눈높이에 맞춰 축산물위생관리 안내책자 4,000부를 제작하여 7월 중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남아 신흥 경제 강국으로 부상 중인 필리핀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3일간 마닐라 글로리에따몰에서 2023 필리핀 경북우수상품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품, 화장품, 소비재 등 중소기업 30개사가 참가한 27일 수출상담회에는 123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수출상담 및 계약 추진액 1천5백만달러의 성과를 거뒀고, 현장에서 2백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도 체결됐다. 글로리에따몰에서 열린 경북 우수상품전에서는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총 1만8천달러 상당의 제품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토브(김천)의 색조화장품은 필리핀 소비자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수출 부진을 우려하는 경북 화장품 업체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이번에 처음으로 참가한 김나연 프로틴코리아(성주) 대표는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 마닐라지회에서 적극적인 사전 홍보와 현장 마케팅에 나서 준 덕분에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필리핀 경북우수상품전은 코로나가 유행한 2020~2021년을 제외하고는 2012년부터 매년 마닐라에서 개최됐으며 2022년까지 경북기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9일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수도권 동북부에 수산물 공급 역할을 하는 구리수산물도매시장’(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소재)과 맥주 제조‧가공업체인 오비맥주 이천공장 (경기도 이천시 소재)을 방문했다. 이날 구리수산물도매시장 방문에서는 수산물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유통단계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수산물 유통·판매 현장 점검 ▲국내 유통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관리 체계 설명, 애로사항을 듣는시간을 가졌고, 오비맥주 이천 공장 방문은 여름철 맥주소비 증가에 따른 제조업체의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6월 출시한 신메뉴인 ‘미나리 오징어 덮밥 2종’과 ‘통살 오징어튀김’이 한정 수량으로 준비한 30만개를 모두 판매, 추가 생산을 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한솥은 ‘미나리 오징어 덮밥(오리지널, 매운맛)’ 20만개, ‘통살 오징어튀김’ 10만개 등 도합 약 30만개의 한정 수량을 준비, 이달 28일 30만개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었다. 이달 초 신제품 판매량이 급증하여 추가로 생산한 5만개의 추가 재고도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도시락 메뉴가 아닌 스낵메뉴로 출시된 ‘통살 오징어튀김’이 큰 인기를 끌며 지난 23일 준비 수량 10만개가 모두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에 ‘통살 오징어튀김’을 추가 생산, 정규메뉴로 전환했다. 한솥 측은 지속적인 신메뉴의 인기 비결로 가성비를 꼽았다. 최근 3개월 한솥이 출시한 도시락 신메뉴의 가격은 ‘카츠카츠 도시락’ 4800원, ‘송정식 떡갈비 도시락’ 6900원, ‘미나리 오징어 덮밥’ 5500원 등으로 평균 가격이 6000원이 채 넘지 않는 착한 가격을 자랑한다. 여기에 ‘국내산 돼지고기’, ‘전남 지방의 미나리’ 등 신제품 출시 마다 국내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마약김밥, 마약떡볶이 등 식품이나 음식점 명칭에 '마약' 용어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하는 법안이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신동근)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서정숙, 권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식품의 명칭 등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에서 정한 마약의 세부항목과 마약 용어의 표시·광고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식품 명칭 등에 마약이란 용어가 무분별하게 사용돼 특히 아동과 청소년에게 마약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이고 친화적으로 비칠 수 있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심의 과정에서 마약 용어 사용과 광고 표시를 전면 금지할 경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반론이 제기되면서 '권고' 수준으로 낮췄다. 2021년 검찰청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10대 마약류 사범은 전년 대비 43.8% 증가하고, 20대는 전년 대비 12.9%가 증가해 청소년 마약 오남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법안을 발의한 서정숙 의원은 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멜론과 땅콩이 2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3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농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은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고객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품질 개발과 양질의 서비스 구현에 앞장서 신뢰와 사랑을 받는 최고의 품목에 수여된다. 고창 멜론과 땅콩은 각각 7년 연속, 6년 연속 수상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의 가치를 드높였다. 고창멜론은 수박에 이은 최고특산품으로 육성하고자 각종 토양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최고품질 멜론 재배력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생산자 또한 이에 발맞춰 고창멜론연합회(2019년 결성)를 활성화하고 모든 생산자가 주경야독하며 품질의 상향평준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땅콩 주산지로 고품질 땅콩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땅콩의 영양적 가치와 기능성이 부각되면서 400ha까지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고 전북의 약 73% 재배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연간 생산물량은 1700여 톤에 달한다. 또한 미네랄과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황토땅과, 많은 일조량과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못난이 농산물 생산 및 유통을 위해 불정농협, 농업회사법인 내추럴쿡, 대학찰옥수수가공협회와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반주현 괴산부군수를 비롯한 장용상 불정농협조합장, 성지용 농업회사법인 내추럴쿡 대표, 박옥진 대학찰옥수수가공협회장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알감자와 규격 이하의 옥수수를 가공 판매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 살리기 홍보를 지원하는 등 잉여 농산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반주현 부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잉여 농산물을 활용한 농가 소득 증대를 기대하며, 더불어 괴산 농특산물 홍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상품성 떨어지는 농산물이 버려지지 않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농장에서 살충제나 항생물질 약품 사용을 많이 하는 여름철을 맞아 5~8월간 집중적으로 달걀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더해 달걀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매년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지단, 달걀찜, 액란 등을 생산하는 알 가공업체 위생점검 및 집중검사 또한 추진 중이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6월 26일 기준, 도 전체 251개 산란계 농가 가운데 219개 농가에서 생산된 달걀에 대해 살충제, 항생제와 함께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연 1회 실시하도록 하고 있는 산란계 농장 생산 달걀에 대한 정기 검사를 도 자체적으로 연 2회로 확대해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약제 불법 사용으로 인한 부적합이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6개월간 규제관리 농가로 지정해 달걀 출하 시 출고보류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특별관리하고 있다. 도는 생산단계 달걀 안전성 검사와 더불어, 8월부터 11월까지는 대형마트, 식용란 수집 판매상 등에 대한 유통단계 달걀 모니터링 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규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올해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신동근)는 국회 본관에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비롯해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