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 삼계탕 등 보양식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캠필로박터 제주니(Campylobacter jejuni, 이하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도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생닭 등 식재료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캠필로박터란,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야생조류 등의 내장에서 많이 발견되는 세균으로서 도축 과정 중 식육으로 옮겨지기 쉬우며 주요 증상은 복통, 설사, 발열 등이다. 최근 5년간(’18~’22년, ’22년 잠정) 캠필로박터로 인한 식중독은 총 88건 발생했고 환자 수는 2157명이었으며, 이 중 7월에만 983명(34건)의 환자가 발생해 전체 발생 환자 수의 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 식품은 닭고기 등 육류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그 외에는 복합조리식품, 채소류 순이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닭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닭 등을 세척한 물이 다른 식재료에 튀어 교차오염으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았다. 특히 집단급식소에서는 가열 용기 크기에 비해 많은 양의 재료를 한꺼번에 조리해 일부 재료들은 속까지 제대로 익지 않는 경우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의 여성건강 전문 브랜드 ‘화애락’의 대표제품인 ‘화애락진’이 ‘화애락 터닝미’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연간 1200억원 규모의 갱년기 여성 건기식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화애락 터닝미’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원료와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인생의 터닝포인트에서 누구보다 ‘나’ 자신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여성의 ‘나다움’이라는 컨셉을 전달할 예정이다. ‘화애락 터닝미’는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여성건강뿐만 아니라 항산화, 혈행개선, 기억력 개선, 피로개선, 면역력 증진까지 6가지 기능성을 인정받은 6년근 홍삼과 ‘화애락 여성건강 조성물’ 특허를 적용한 갱년기 여성케어 전용 제품이다. 여기에 갱년기 여성들의 건강 관심사에 맞춰 콜라겐, 비타민C, 비오틴, 건조효모(글루타치온), 세븐베리 농축액, 석류, 녹용 등 항산화 및 이너뷰티에 특화된 부원료를 첨가하여 제품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도 ‘나다움’을 뜻하는 ‘me’의 ‘m’을 심볼 이미지로 형상화하여, 인생의 전환점에서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문을 표현했다. ‘정관장 화애락’은 지난 2003년 출시 이후 20년 넘게 꾸준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오는 10∼14일 시군, 대전지방식약청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더치커피, 빙과류, 식용얼음 제조업체 △물놀이장, 해수욕장, 유원지 등 주요 여름 휴가지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여름철 수요가 많은 보양식 취급 음식점 등 도내 200여 곳이다. 합동 점검반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장 위생관리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휴가지에서 많이 소비되는 빙과류, 칡즙, 호박즙, 햄버거 등 여름철 다소비식품 40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 오염 여부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여름철 식품 취급시설의 안전 관리를 선제 강화하고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해 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부산 해운대구에서 운영 중인 국내 최대 규모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에 선정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MICE 시설로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부산엑스더스카이(BUSAN X the SKY)는 작년 12월 ‘2023 한국관광 100선’에 이어 이번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에 선정되며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마이스 전문시설로 인정받게 되었다. 부산엑스더스카이는 3년간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로 활동하게 된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지며(코리아)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유니크) ▲MICE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베뉴)을 뜻한다.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의 매력적인 유니크 베뉴 신청 시설을 면밀히 검토하고 MICE 관련 종사자들의 추천과 현장 답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부산엑스더스카이는 이번 선정을 통해 해외 홍보마케팅, MICE 행사 유치혜택 등 한국관광공사의 직접적 지원은 물론 국내외 유수의 주요 행사를 유치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고물가 기조 속 외식 물가 부담을 반영한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무지출 챌린지라는 단어까지 등장하며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 메뉴와 빅사이즈 제품, PB 제품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통업계는 경기 침체 장기화로 지출을 적극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에 공감, 가격 인하, 할인 이벤트, 가성비 메뉴 출시 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공감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고물가에 피로를 겪는 소비자들의 마음에 공감하고, 1인 가구 확대에 따른 외식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자 전체 메뉴를 대상으로 전략적인 가격 인하(평균 약 4000원)와 피자 도우 사이즈 조정(L 기준 13인치, R 기준 10인치로 조정)을 단행했다. 가격 인하 이후 주요 메뉴인 목동피자와 단호박 피자는 L 사이즈 기준 2만7000원에서 2만 3000원(인하율 15%)으로, R 사이즈 기준 2만2500원에서 1만8000원(20%)으로 가격이 내렸다. 팔도피자의 경우 L 사이즈 기준 3만1500원에서 2만6000원(17%)으로 가격을 인하했다. 이번 피자알볼로의 전메뉴 가격 인하는 고물가 속에서 고객들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 상임대표 이학구)는 9일 오전 부산 벡스코 정문 앞에서 'IPEF 제4차 협상, 농업분야 절대 양보 없다!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IPEF(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제4차 협상이 개최되는 만큼 한종협은 농업계의 입장을 국내외에 전달하기 위해 단체행동에 나서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종협 소속 6개 단체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등 인도·태평양 지역 14개국이 참여하는 IPEF는 지난달 27일 공급망 협정이 타결된 데 이어 농업 협상도 연내 타결을 목표로 협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농업 분야는 SPS(동식물 위생·검역 조치) 및 LMO(유전자변형 생물체)가 주요 의제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이학구 상임대표는 “SPS, LMO 문제는 국내 농업 생산 및 국민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농업인 나아가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려면 그 어느 때 보다 협상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종협은 검역주권 및 국민 건강권 사수를 위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민생사법경찰팀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즉석식품 제조 및 축산물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및 축산물·식품위생 분야 기획 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즉석조리·밀키트 제품, 돼지고기 등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는 식품제조업체, 축산물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위생관리상태, 원산지 거짓 표기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축산물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등 위반행위 △소비기한 경과 재료 사용 여부 △냉장·냉동 보관기준 미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등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축산물 보관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 냉동 원료육으로 냉장 포장육을 생산 판매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주기적으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제조·가공하는 식품 등의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축산물의 경우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상주하는 직원이 없고 셀프 계산대에서 직접 계산을 할 수 있는 무인편의점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마트24는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요소를 섞는 하이브리드 매장을 기반으로 한 무인 편의점을 전폭적으로 키우고 있다. 하이브리드 매장은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면서도 심야 시간에 아르바이트 채용을 하지 않아도 돼 점주들의 호응도가 좋은 편이다. 이마트24의 하이브리드 매장은 심야 시간대(23~06시)는 셀프 계산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심야시간 외에는 일반 매장과 동일하게 유인으로 운영된다. 이 매장은 2018년 테스트 차원에서 도입됐으며 지난 2021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됐다. 완전 무인매장으로는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 한 곳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주요 편의점 4개사(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의 무인점포 수는 2019년 208개에서 2022년 3310개로 3년 새 15.9배 늘었다. 무인 매장이 급격히 늘어난 이유로는 최저임금이 이유다. 문재인 정부 집권 후인 2018년 16.4%, 2019년 10.9% 등 연이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다. 급격한 인건비 상승은 자연스레 고용 위축으로
무더운 날씨가 시작이 되면서 삼복더위가 시작된다. 찌는 듯한 더위는 화와 열이 많이생겨 일상생활을 하는데 덥고 답답하고 짜증스럽다. 많은 사람이 화와 열이 올라가 있는 상태인데, 성격 급한 한국인들은 참지 못하고 욱하니 화가 올라오다 보면 다툼이 많아진다. 에어컨 등의 냉방기가 많아서 실내에서는 편하지만 실외는 열이 더 많아지고 지구온난화는 더 심해진다. 이것은 지구전체의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어 해일, 태풍, 가뭄, 홍수 등으로 다시 인간에게 되돌려준다. 문명의 발달로 많은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지구와 자연에는 나쁜 영향을 주며 지구온난화, 환경재앙으로 돌아온다. 환경보호가 필요한 이유이다. 그리고 매년 삼복이 되면 점점 더워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삼복더위가 되면 몸은 힘들어진다. 무더운 날씨에 온 몸에 땀이 나고 나른하며 만사가귀찮고 화와 열이 올라가고 덥고 답답하고 남들과 싸움도 많아진다. 온몸이 나른하고 기력이 딸리고 마음은 있지만 몸이 움직여주지 않기도 한다. 자연히 생각나는 것은 여름철 삼복보양식이다. 양기를 보하고 면역력을 키워주는 보양식이 필요한 때이다. 그러나 보양식도 특성이 있기 때문에 잘못 먹으면 몸에 피해를 주어 몸을 더 안 좋게 만든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7일 장연면 광진리 일원에서 대학찰옥수수 첫 출하 행사를 열고 대표 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의 본격적으로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송인헌 군수는 옥수수 수확과 선별, 포장 작업을 함께하며 대학찰옥수수 농가를 격려했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30여 년간의 재배 노하우와 다양한 재배기술을 활용해 원조 대학찰옥수수의 자부심을 지키고 있다. 군에서는 올해 총 1,538농가에서 983.2㏊ 면적에 옥수수를 식재했으며, 8,347톤의 대학찰옥수수를 생산해 약 222억 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대학찰옥수수 출하를 대비해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 사전 주문 확보 △도·농 직거래 행사 추진 △주요 도시 광고매체 및 사회관계망(SNS) 홍보 △괴산장터 온라인 쇼핑몰 운영 △산지 직거래 △농협 수매 등 다각도의 판매망 확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성수출하기 일시출하에 따른 가격안정을 위해 냉동옥수수 생산 시설을 통한 연중 판매 유통시스템 구축으로 농가소득에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5년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됐고,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