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3일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여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피서객을 대상으로 한 바가지상술 등을 예방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이번 캠페인은 도와 태안군, 소비자단체(소비자교육중앙회태안군지회) 등 30여 명이 참여해 민관합동으로 해수욕장 방문객과 주변 음식점, 숙박업소 등 피서객이 주로 이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며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했다. 앞서 도는 오는 31일까지를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주요피서지인 대천, 무창포, 춘장대, 몽산포, 만리포, 꽃지해수욕장 등 도내 6개 해수욕장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중점관리 대상 해수욕장에는 부당요금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숙박료 △외식비 △음료 △피서용품 이용료 등 15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김종수 도 경제정책과장은 “최근 지속된 물가상승으로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다 함께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서울시 관악구 소재 고양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시설 내에서 역학조사의 일환으로 채취한 반려동물 사료에서 확인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H5형)은 3일 고병원성(H5N1형)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사료는 경기도 김포시 소재 ‘네이처스로우’에서 7월 5일 제조한 ‘밸런스드 덕(제품명)’이다. 해당 업체에서 멸균, 살균 등을 위한 공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2023년 5월 25일부터 2023년 8월 1일까지 제조된 ‘밸런스드 덕’과 ‘밸런스드 치킨’ 2개 제품에 대해 회수·폐기 조치 중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8월 1일 고양이 사료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이 검출된 즉시 검출 상황을 질병관리청·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신속히 공유·전파했고, 검역본부의 역학조사관이 해당업체에 공급된 원료의 유통경로 등을 파악하여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자체는 해당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고양이 임상증상 여부에 대한 긴급 예찰을 실시 중이며, 검역본부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시설·농장에 대한 소독·검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해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삼다수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더스테어스에 메타버스 팝업스토어 ‘BE:CYCLING(비사이클링)’을 오픈했다. 이번 팝업은 온라인 메타버스와 연계한 오프라인 공간으로, 오픈 첫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비사이클링 팝업스토어는 제주삼다수가 25주년을 맞아 MZ세대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마련했으며, 8월 16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대자연의 순환을 통해 제주삼다수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삼다수의 친환경 활동을 체험할 수 있게 층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팝업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메타버스를 현실화하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제주삼다수 메타버스 세계관을 인테리어 및 프로그램 전반에 녹여내 메타버스 콘텐츠 체험과 함께 3D 그래픽 콘텐츠를 활용한 삼다수 25주년 헤리티지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 1층의 전시공간은 제주지하수가 삼다수로 여과되는 과정에 필요한 화산송이, 현무암 등을 이용해 제주삼다수의 생성과정을 형상화해 표현했다. 생성과정 전시 옆에는 다양하게 재사용되는 플라스틱 전시를 진행해 삼다수의 환경을 위한 노력과 플라스틱 자원순환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영유아 또는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음을 표시·광고하는 화장품(이하 영유아·어린이 화장품)을 유통·판매하는 책임판매업체(생산·수입 실적 상위 36개 업체, 점유율 80%)를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에 따른 안전성 자료의 작성․보관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3개 업체를 적발하고 관할 지방식약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19년 화장품법 개정 이후 도입된 영유아·어린이 화장품 관리제도의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화장품법 제4조의2(영유아 또는 어린이 사용 화장품의 관리) 화장품책임판매업자는 영유아 또는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임을 표시ㆍ광고하려는 경우에는 제품별로 안전과 품질을 입증할 수 있는 제품 및 제조방법에 대한 설명 자료, 화장품의 안전성 평가 자료, 제품의 효능ㆍ효과에 대한 증명 자료(이하 “제품별 안전성 자료”라 한다)를 작성 및 보관해야 한다. 영유아·어린이 화장품 관리제도는 화장품 책임판매업자가 ❶개발하려는 화장품이 영유아·어린이에게 안전한지 판단할 수 있는 자료를 갖추도록 하고, ❷판매 이후에도 안전성 정보를 계속 수집하고 이를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영유아·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페이스트리 디저트 ‘립파이 초코’가 유명 호텔 및 디저트 카페들과 협업해 샘플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립파이 초코는 ‘나만의 온전한 휴식시간’을 지향하는 정통 페이스트리 디저트다. 이런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고자 많은 대중들이 휴식을 즐기는 호텔과 카페에서 립파이를 만나볼 수 있게 기획했다. 이번 샘플링 컬래버레이션은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2개점(서울 남대문, 서울 보타닉파크)과 서울 및 파주 지역의 카페 5곳과 함께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의 경우, 체크인 시 웰컴 디저트로 립파이 초코 1갑을 제공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도심의 전경을 즐기며 립파이와 함께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즐기기 좋다. 더불어, 립파이 초코 구매 인증 SNS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의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페의 경우 샘플링과 함께 립파이 초코를 접목한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마포구 합정동 ‘실루엣커피’는 대표 메뉴 콘파냐에 립파이를 접목한 ‘립파이 콘파냐’ 메뉴를 한정 판매한다. 마포구 동교동 ‘이미커피’에서는 립파이의 바삭함이 돋보이도록 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8월 대표 남도 전통주로 곡성 시향가에서 체리와 분질미로 100일간 저온 숙성해 빚은 한국형 스파클링 와인 ‘선셋 체리 스파클링’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탄산이 있는 것이 특징인 선셋 체리 스파클링은 양숙희 시향가 대표가 퇴근길 바라본 붉은 노을에서 영감을 얻어 여름철 인기 과일 체리를 접목한 약주다. 국내 체리 생산량 2위인 곡성의 신선한 체리를 듬뿍 넣어 그 향과 색이 자연스럽게 배어있다. 생과의 느낌을 자연스럽게 담아내기 위해 여러 시도를 거친 끝에 체리 맛은 은은하게 살아있으면서 분홍빛 노을을 연상케 하는 연하고 맑은 색을 띠는 선셋 체리 스파클링을 출시했다. 선셋 체리 스파클링은 알코올 함량이 5%로 도수가 낮고 누룩 향이 적다. 자연 발효로 가미된 탄산이 약주보다는 스파클링 와인에 가깝다. 산뜻한 맛을 내 부담스럽지 않아 누구나 마시기 쉽다. 인공 향료나 감미료 없이 오직 곡성에서 생산한 쌀, 체리, 누룩, 물로만 빚어내 은은하고 새콤한 체리 향으로 입맛을 돋운다. 5℃ 이하로 차갑게 해 닭고기, 로제소스 요리, 담백한 디저트와 곁들이면 좋다. 시향가는 이외에도 토란을 활용한 ‘시향가 프리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여름 행락철을 맞아 칠성면 쌍곡계곡을 방문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군 위생팀,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영업주 및 이용객에게 △손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교차오염방지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냉장 5℃이하, 냉동-18℃이하)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6대 수칙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철저한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알렸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무더운 날씨와 집중호우로 인해 온도와 습도가 높아져 음용수와 식자재 오염에 따른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크다”라며 “식재료의 세척·보관·조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9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7천962억원으로 4.5% 늘었고 순이익은 330억원으로 20.4% 줄었다. 음료 부문 매출이 성장세를 이끌었는데 매출액은 5천379억원으로 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8억원으로 6.4% 늘었다. 롯데칠성은 제로열풍이 불면서 그에 따른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탄산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음료와 스포츠 음료는 소비자 수요 증가로 각각 28.2%, 19.9% 매출이 늘었다. 여기에 차 음료도 10.9% 판매가 뛰었다. 음료 부문 올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9609억원, 영업이익 868억원으로 각각 5.7%, 11.6% 증가했다. 주류 부문 2분기 실적은 매출 1982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5.8% 감소했다. 신제품인 '별빛청하'와 소주 '처음처럼 새로'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새로의 상반기 누적 매출은 600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소주 매출은 857억원으로 28.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3일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국내 수산물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마트 구로점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수산물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통단계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 대형마트 수산물 판매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내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설명과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됬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권오상 차장은 국내 수산물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3일 이마트 구로점(서울 구로구 소재)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수산물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통단계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대형마트 수산물 유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내 유통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관리 체계를 설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이마트에서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방사능 검사 실험실을 찾아 수산물 방사능 검사체계를 점검했다. 권오상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며 국내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현장 소통을 강화해 소비자와 영업자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