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4일까지 하절기 유가공품 특별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식품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소비자 안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름철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하는 유가공품 위주로 실시했다. 시와 구·군청 등이 합동으로 관내 유가공업체 13개소의 위생 실태를 점검하고 축산물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는 최근 안전 이슈가 발생한 학교급식 공급제품과 부적합이 빈번하게 나타나는 소규모 목장형 유가공업체 생산 제품으로 농후발효유·발효유류(5건), 치즈(1건), 우유·가공유류(9건) 등 15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각 유형별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적용해 유산균 등 미생물 7항목과 보존료 등 이화학 4항목 등 총 11항목을 검사한 결과 검사 대상 모두 기준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함께 기습적인 폭우로 하절기 유제품 변질 우려가 높다.”라며, “지속적인 축산물위생 검사를 통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10월 1일부터 반려동물 다빈도 진료항목 100여개 진료비 부가세 면제를 시행하기 위해 관련 고시 개정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로서, 그간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진료 시 질병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항목에 대해서만 부가세가 면제되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치료’ 목적의 진료항목도 추가함으로써 부가세 면제 대상이 대폭 확대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진찰·투약·검사 등 동물병원에서 행해지는 기본적인 진료행위와 내과, 피부과, 안과, 외과, 응급중환자의학과, 치과 등 진료분야별 다빈도 질병을 폭넓게 포함하였으며, 동물의료업계에서는 금번 부가세 면제 대상 확대에 따라 부가세 면제 수준이 현재 40% 수준에서 90% 수준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부가가치세 면제대상인 동물의 진료용역 고시는 앞으로 관계기관 의견수렴, 규제·법제 심사, 행정예고 절차를 거쳐 공포되고, 10월 1일 이후 행해지는 진료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김세진 농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은 “부가세 면제 범위가 확대 적용되면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샘물(대표 정희련)이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브리지톡 제로’ 출시를 기념해 슈퍼 프리미엄 진(Gin) 브랜드 ‘헨드릭스’와 함께 위워크에서 컬래버레이션 샘플링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헨드릭스 진(Hendrick’s Gin)’은 청량한 오이 향과 장미 향을 살린 슈퍼 프리미엄 진으로 두 개의 증류기로 증류한 원액에 11가지의 천연 허브 원료를 첨가해 독특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러 종류의 음료와 술을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 문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헨드릭스 진과의 협업을 통해 풀무원샘물의 ‘브리지톡 제로’를 보다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풀무원샘물과 헨드릭스 진이 함께 하는 칵테일 시음회는 오는 10일 위워크 3개 지점(서울스퀘어점, 여의도역점, 선릉3호점)에서 진행한다. 당일 2차례(오후 12시~오후 2시, 오후 4시~ 오후 5시) 위워크 메인 라운지에서 믹솔로지스트의 특별 레시피가 더해진 브리지톡 칵테일을 만나볼 수 있다. 시음회에서는 무더운 여름에 즐기기 좋은 칵테일 메뉴 2종을 선보인다. ‘Hendrick’s Gin Tonic(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아임리얼’ 신규 라인업으로 유기농 원료만을 사용한 ‘아임리얼 유기농’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음료 시장을 확대한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물 한 방울 없이 100% 유기농 원료만을 사용해 온 가족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프리미엄 음료 ‘아임리얼 유기농(700㎖/10,980원)’ 2종(사과, 포도)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아임리얼’은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100% 생과일을 착즙해 건강하게 만든 주스 브랜드다. 비가열 생착즙 방식으로 원물의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고 신선하고 진한 맛을 살리며 2007년 출시 이후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 제품을 무가당으로 리뉴얼하고 100% 순수 과즙만을 사용하는 등 엄격한 무첨가 원칙을 통해 신선 착즙 주스로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아임리얼은 프리미엄 주스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브랜드 다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여름을 맞아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프리미엄 냉동주스 ‘아임리얼 프로즌’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어린이 타깃의 천연과일 주스 ‘아임리얼 미니’를 선보인 바 있다. 신규 ‘아임리얼 유기농’ 라인은 100%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의 중년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화애락’이 여성들의 기억력 개선을 위한 효능 특화 신제품 ‘화애락 와이즈미’를 출시한다. 여성 건강기능식품 리딩 브랜드로 건강고민별 라인업으로 재편한 화애락은 이번 ‘화애락 와이즈미’ 출시를 계기로 두뇌 건강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화애락 와이즈미’는 기억력 개선과 나다움을 뜻하는 'ME'를 합친 단어로 제품의 속성과 함께 여성들의 삶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7월에 리뉴얼 출시된 ‘화애락 터닝미’에 이어 여성건강 이슈에 특화된 라인업 구축에 따라 출시된 신제품 ‘화애락 와이즈미’는 나 자신의 성장과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여성들의 두뇌 건강 관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제품이다. ‘화애락 와이즈미’는 특히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저하로 기억력이 감퇴되는 여성들을 위한 두뇌 활력 케어를 제안한다. 기억력 감퇴로 인해 깜빡 잊고 놓치는 일들이 생겨 불편함과 우울감이 생길 수 있는 중년 여성들에게 ‘RG 메모리 포뮬라’ 설계를 바탕으로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RG메모리 포뮬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억력 개선을 인정 받은 홍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전문 브랜드 ‘호밍스(Home:ings)’가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청정원이 만들어서 호밍스가 맛있더라’를 키메시지로, 대상㈜의 대표 식품 브랜드인 청정원이 다양한 호밍스 제품의 맛과 품질을 보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호밍스가 추구하는 ‘제대로 된 식사를 통해 느끼는 만족감’을 ‘맛있다’라는 소비자 언어로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브랜드 모델로는 전 연령층에서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를 확보하고 있는 차은우를 발탁했다. 차은우의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와 내재된 잠재력이 신생 브랜드 호밍스의 정체성과 부합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광고 영상에서는 중독성 강한 징글과 함께 모델 차은우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차은우는 만족을 표현하는 끄덕임과 동시에 숟가락을 드는 포즈, 제품을 맛보고 놀라는 표정 등 다양한 모습으로 호밍스의 ‘맛’을 강조한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TV/CATV, 유튜브, 3대 할인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영화관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브랜드 통합 광고를 시작으로 메인요리, 만두, 국탕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한국인 소울푸드인 볶음밥을 어디서나 간편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고슬고슬하고 담백한 ‘맛있는 볶음밥'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많은 소비자가 집에서 즐겨먹는 볶음밥으로 김치볶음밥과 계란 볶음밥을 상위 1,2위로 꼽았으며, 볶음밥 연관어로 ‘김치’와 ‘계란’이 다수 언급되는 추세를 고려해 두 메뉴를 선정했다. 김치볶음밥은 소비자 취식 선호도가 가장 높은 K-볶음밥 스테디셀러 메뉴이며, 계란볶음밥은 자극적이지 않아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선호도가 높지만 그 동안 제품화는 활발하지 않았던 품목으로 신규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제품 맛있는 볶음밥은 '베이컨김치볶음밥', '계란볶음밥' 2종으로 구성되며, 계란, 닭가슴살 등 건강 재료를 활용해 든든하고 건강한 한 끼로 즐길 수 있다. '베이컨김치볶음밥'은 매콤칼칼한 김치와 큼직한 베이컨이 듬뿍 들어 있어 먹는 재미를 더했으며, '계란볶음밥'은 영양가 높은 계란과 닭가슴살 등을 풍부하게 넣어 맛이 부드럽게 어우러진다. 조리법은 매우 간편하다. 프라이팬에서 중불로 3분 간 조리하거나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담아 약 4분 간 데워 먹으면 된다. 오뚜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8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태풍 ‘카눈’ 상륙으로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는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이 대피시설에 입소함에 따라, 대원용 대피시설 내 급식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 점검하기 위해 인천대학교 등 3곳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안전이 확보된 식음료를 제공해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유경 처장은 대피시설 내 식당의 조리‧급식 시설 등 위생‧안전 관리 현황을 집중 점검하며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설 관계자들께서는 집단 급식을 조리하실 때 손씻기, 재료‧조리기구 등 세척‧소독을 철저히 해주시고 가열온도와 조리시간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동원에프앤비가 수입·판매한 '은행잎 추출물(유형: 건강기능식품(은행잎 추출물))' 제품이 붕해시험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8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5년 7월 1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분기 영업이익 40%가 하락한 성적표를 손에 쥔 CJ제일제당이 K푸드에 사활을 걸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올해 2분기 매출이 4조4233억원, 영업이익 235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7% 감소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40.1%나 줄었다. 식품사업의 경우 주요 원부자재 가격이 오르고 인건비 등 제반비용 부담이 늘었지만 소비자가격에 반영하지 못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외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2조7322억원, 영업이익 142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식품사업의 경우 지난 1분기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했지만 2분기 매출은 1조42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2.3% 늘었다. ‘비비고’을 앞세운 해외 식품 사업은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매출이 13% 늘었다. 현지 만두 시장 점유율이 49%에 달해 1위 굳히기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이 인수한 미국 슈완스의 대표 냉동피자 브랜드 '레드바론'은 처음으로 점유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CJ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