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지난 2021년 ‘장인라면’을 출시한 이후 다음해 3월 ‘유니짜장’과 즉석밥, 냉동만두 등을 선보였다. 또, 최근에는 어린이 간편식 브랜드 푸디버디(Foody Buddy)를 론칭하고 영.유아 간편식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지난해 하림산업의 매출은 460억원으로 전년대비(217억)에서 112.7%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은 638억에서 1165억으로 늘어났다. 지난해에는 868억의 영업손실을 기록, 역대 최대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모델 이정재 기용했지만 부딪힌 높은 장벽...부진한 성과 받아 "그동안 인스턴트 식품으로 저평가된 라면을 고급 요리로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게 한다"는 목표로 야심차게 라면사업에 뛰어들었던 하림(회장 김홍국)의 라면사업이 흔들리고 있다. 하림은 지난 2021년 ‘감히, 라면 주제에’라는 캐치프라이즈로 라면시장에 합류했다. 고급 라면 요리로서 시중 라면과는 비교·평가되길 거부한다는 뜻을 담았지만 이도저도 아닌 특색없이 비싸기만한 라면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부진한 실적을 냈다. 2022년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IQ)코리아가 라면 제조사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더미식 장인라면은 매출 상위 2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베이진코리아(유)(社)의 신약, 식도편평세포암 치료제 ‘테빔브라주100밀리그램(티슬렐리주맙)’를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테빔브라주100밀리그램(티슬렐리주맙)’는 면역관문 수용체로 알려진 세포예정사(PD-1)에 결합하는 단클론항체(mAb, IgG4)로 식도편평세포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암세포는 면역세포의 공격을 회피하기 위해 PD-L1을 표면에 발현시켜 면역세포(T세포)의 PD-1과 결합하는데, 이 약은 PD-1과 PD-L1의 결합을 방해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하여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포장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교촌은 20일(월)부터 ‘2024 교촌 캘린더’ 행사를 진행한다. 교촌을 사랑해 주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교촌치킨앱(자사 주문앱)을 비롯한 모든 주문 수단으로 포장 주문하는 고객에게 2024 교촌 캘린더를 증정한다. 캘린더는 가맹점별 보유 물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이번 ‘2024 교촌 캘린더’는 교촌의 아이텐티티인 붓질을 콘셉트로 하며, 교촌의 정성과 맛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이번 캘린더는 탁상용 캘린더의 특성을 고려해 콤팩트한 사이즈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까지 교촌치킨앱을 이용해 포장 주문하는 고객은 3천원의 즉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교촌은 행사 기간 교촌치킨앱 회원 전원에게 포장 할인 쿠폰을 자동 지급한다. 포장 주문 시 결제 화면에서 지급된 쿠폰을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이번 할인 쿠폰은 이벤트 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교촌치킨앱으로 포장 주문을 할 때마다 쿠폰을 활용해 할인받을 수 있다. 교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20일 오전 인천상정초등학교(교장 이숙경)에서 ‘제16회 맥심 사랑의 향기’ 악기 기증식을 진행했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맥심 사랑의 향기’는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메세나 활동이다. 동서식품은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을 시작으로 16년간 여러 유소년 오케스트라를 찾아 총 4억5천만원 상당의 악기 후원과 연주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올해 맥심 사랑의 향기의 수혜처는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인천상정초등학교 상정엔젤스트링 오케스트라가 선정되었다. 상정엔젤스트링 오케스트라는 상정초 재학생들로 구성된 현악 오케스트라로 2011년 창단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외부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동서식품은 상정엔젤스트링 오케스트라에 바이올린, 첼로 등 새 악기와 오케스트라 단복, 악기 보관함 등의 물품을 선물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응원했다. 또한 지난 8일 아트센터인천에서 개최한 ‘제13회 동서커피클래식’ 클래식 공연에 오케스트라 단원과 가족들을 초청하여 정상급 연주자들의 연주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었다. 동서식품 최상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지역 신뢰도 향상을 위한‘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농약 안전사용 인식 제고를 위해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내에 270㎡ 규모로 올해 상반기 구축했다. 센터는 질량분석기 등 정밀분석 장비를 갖추고 최근 전문인력을 채용해 11월부터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2024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농산물 안전관리강화 정책에 따라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를 시행 중에 있어 작목별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지키지 않거나, 적용대상 작물이 아닌 농약을 살포할 경우 0.01ppm 이상 검출되면 농산물은 폐기 또는 과태료 처분되어 농가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시는 농산물이 출하되기 전에 463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만 유통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농산물 경쟁력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은 시에 주소지 또는 농지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라면 시범 운영 기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출하 10일 전 적정량의 농산물 시료를 안전분석실에 의뢰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를 관장하는 타오바오·티몰그룹(CEO 다이산)과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올해 상반기에 기존 사업부를 전자상거래, 물류, 클라우드, 엔터테인먼트 등 6개의 독립 사업 그룹으로 분할 재편했으며, 그중 전자상거래는 알리바바가 전액 출자한 타오바오·티몰그룹이 전담한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플랫폼 내 K-푸드 지속 육성 ▲ K-푸드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대중국 수출 확대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특히 알리바바가 자랑하는 중국 최대 해외직구 플랫폼 ‘티몰글로벌’의 자오거 해외사업 총괄이사와 고위 관계자는 지속 성장하는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K-푸드 수출과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전자상거래와 연계한 K-푸드 수출 확대로 글로벌 온라인 시장에서 K-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장애인 일자리 사업 지원을 위해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 '기부, GIVE(기브)해' 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기적인 환경보호를 추진하는 '굿윌스토어'와 함께했으며, 물품 기증을 포함해 분류 및 검수 과정까지 SPC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 후원을 통해 기증받은 중고물품 및 의류, 생활용품 등을 판매해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현재 전국 26개의 굿윌스토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PC행복한재단은 14일부터 20일까지 SPC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무용품, 도서, 의류 등의 물품을 기증받았으며, 기증받은 물품들은 분류 및 검수 과정을 거친 후 굿윌스토어에 전달될 예정이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기업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물품기증 캠페인 기획하게 됐다”며 “SPC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 지원 등의 사회적 가치 실천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위원장 손세희)는 오는 27일부터 회식, 송년회 등 단체 모임이 잦은 연말을 맞아 회식의 즐거움을 더해줄 '2023 대한민국 회식, 한돈과 함께!'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각종 연말 모임이 활성화됨에 따라, 한 해 동안 수고한 직장인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풀고 동료들과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한돈자조금은 회식비 지원을 통해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인증점 등 자영업자, 소상공인들과의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회식비 지원 이벤트는 오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주요 한돈인증점에서 한돈 메뉴 30만 원 이상을 포함하여 50만 원 이상 결제 시 10만 원의 현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본 행사에 참여하는 한돈인증점 정보는 한돈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연말 모임에서 한돈을 먹고 개인 SNS에 인증하면 한돈선물세트를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추운 겨울, 맛과 영양이 풍부한 우리돼지 한돈으로 면역력도 챙기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홍보․확산 협력 ▲ 식품개발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 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며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공사와 식품 분야 연구개발에 앞장서는 한국식품연구원이 긴밀히 협력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한걸음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지난 1987년 설립 이후 식품 분야의 연구개발, 공익 가치 창출, 성과확산과 기술지원 등으로 국가산업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분야 대표 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과 협력하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함에 따라, 먹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과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 이하 진흥원)은 유럽 최초로 영국 런던 킹스턴 왕립구에서 오는 22일이 김치의 날로 제정되는 것을 기념해 오는 18일(현지시간)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개최 지원을 통해 해외에서의 한식 열풍을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해외 한식당 협의체 역할 강화’ 사업을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식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행사 개최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 “김치의 날” 제정을 축하하기 위해, 런던한식당협의체(회장 우옥경)와 협력하여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런던한식당협의체 뿐만 아니라, 현지의 영국 킹스턴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진 및 학생들과 연계하여 ‘김치 만들기 경연대회’, ‘팔도 김치 전시회’, ‘창작 김치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김치의 날” 제정 기념을 대대적으로 축하했다. 임경숙 진흥원 이사장은 “올해는 한국-영국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며, “김치의 날”이 유럽에서 최초로 영국에서 공식적으로 제정된 것이기에 한국과 영국 모두에게 더욱 뜻깊은 해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