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와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공정한 청렴사회 구현과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7일 양 기관은 충북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부패·청렴정책 공유 및 컨설팅 등 협력체계 강화 ▲이해충돌 취약 분야 관리 강화 등 공직자 행동강령 준수 ▲공직자 청렴교육 강화 및 자체 청렴교육과정 운영·지원 ▲신고자 보호 및 부패·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한 제도 확립 ▲국민 권익구제를 위한 고충민원 조정·해결 및 행정심판 제도발전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전현희 위원장은 "내년 국가청렴도 20위권 진입 목표를 위해서는 권익위 뿐아니라 충북과 같은 지방자치 단체와 대한민국의 모든 공직자들 그리고 전 국민이 함께해서 대한민국의 청렴 문화가 자리잡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충북은 이러한 협약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매우 우수하고 모범적인 충북이라는 점을 이미 확인하고 잘 알고 있다"면서 "충북도의 청렴도가 3년연속 2등급으로 전국 광역시·도 중에서 가장 우수한 등급을 기록 하고 있다. 이는 이시종 지사님을 비롯한 충북의 공직자들께서 한마음 한 뜻으로 반부패 청렴 확산과
[푸드투데이 = 정리 황인선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교역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 농수산식품의 수출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농림수산식품 수출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98.7억불로 사상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다. 온라인과 모바일 기반의 수출지원체계로 발빠르게 전환해 대처한 aT의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을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을 황창연 발행인이 만나 들어봤다. -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내 농수산식품의 수출은 증가하고 있는데, 향후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통한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2020년 농림수산식품 수출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98.7억불로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상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습니다. 작년 코로나19로 박람회 등 오프라인 사업 취소가 잇따르면서 aT수출지원사업에 획기적인 변화가 요구됨에 따라, 온라인과 모바일 기반 수출지원체계로 발빠르게 전환해 수출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중국 티몰내 aT 직영 한국식품관 설치를 비롯해 신남방・신북방 등 권역별 대표 온라인몰 내 한국식품관을 개설해 상시 판매체계 구축으로 해외판매를 강화했으며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로 온라인에
[푸드투데이 = 정리 황인선기자] 코로나19로 촉발된 식량위기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가 됐다. 이에 정부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푸드플랜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을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을 황창연 발행인이 만나 들어봤다. - 4차 산업혁명 등 환경변화에 대응해 aT가 올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 중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공사는 작년 한국판 뉴딜 과제인 데이터 댐 구축 사업 공모에서 농식품분야 최종사업자로 선정돼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aT는 데이터센터‧전문기관 등 총 13개 사업체 협력으로 올 2월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ADX)’를 출범했습니다. 국내 농식품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목표로 188종 데이터 개방(5분야) 및 ‘농산물 물류정보’ 등 거래소 고유 정보분석 서비스(3종)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본격적인 플랫폼 정착을 위해 데이터 개방 258종및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7종으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과거와 현재, 부(富)와 빈(貧)이 공존하는 성수동은 재미있고 낭만적인 동네다. 한강 나루터가 가까운 성수동의 구불구불한 골목, 이곳에는 서울에서 수확한 쌀로 막거리를 빚는 고성용 대표의 한강주조가 있다. 고성용 대표의 막걸리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힙하고 젊은 술로 통한다. 네이버 중소상공인 TV CF에 출연한 활기찬 모습과 SNS를 통한 감성마케팅으로 적극적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제품력도 더해졌다. 한강의 벤치에서 소탈하게 막걸리를 마시는 인터뷰에 응한 그는 미디어의 모습을 통해 상상했던 것보다 겸손했고 진지했다. "제가 생각해도 성수동은 참 재미있는 동네가 맞아요. 서울의 주요 공업지역이기 때문에 공장이 많고 낙후된 곳도 있지만 아파트가 들어서고 개발붐이 일어나면서 카페와 음식점과 같은 상업지역이 묘하게 어우러졌어요. 그야말로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공존하죠. 어떻게보면 제가 추구하고 싶은 한강주조의 비전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곳이기 때문에 참 애정이 가는 동네입니다." 고성용 대표의 '자식'과도 같은 '나루 생 막걸리'는 서울에서 수확한 쌀로, ‘무감미료 막걸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화제성을 몰고왔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2015년 이어 7년 만에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이하 유기농엑스포)가 2022년 9월 30일 열린다. 2022년 10월 16일까지 17일간 진행되는 유기농엑스포는 충북도와 괴산군,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이 공동 개최한다. 2022년 주제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으로 72만명의 관람객 유치와 생산유발효과 118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34억원, 고용유발효과 1027명 등의 경제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청정한 고장으로 이를 토대로 유기농업이 발달한 괴산군은 2012년 전국 최로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했다. 괴산군은 최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하는 등 엑스포 준비가 한창이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푸드투테이는 뉴시니어 구재숙과 조재권, 청이 가수와 함께 국내 유기농 산업의 중심지 괴산을 찾아 향긋한 봄소식을 전한다. '청풍연가' 가수 조재권 : 냉이를 봄에 먹으면 춘곤증을 예방한다"면서 "충북 제천 청풍에서 어릴때 엄마가 봄이면 냉이를 캐서 냉이국을 끓여 형제들이 맛있게 먹던 그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산막이 옛길' 가수 청이 : 충북괴산은 청정지역으로 친환경농산물 유기농 하면 떠오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은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SPC그룹은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 이명욱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BU장(부사장)을 파리크라상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대표이사 사장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사장 (겸 SPC 대표이사) ◇대표이사 부사장 △이명욱 파리크라상 대표이사(각자) 부사장 △김창대 SPC PACK 대표이사 부사장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부사장 ◇부사장 △박해만 SPC삼립 부사장 △이경일 비알코리아㈜ 부사장 △김범성 SPC 부사장 △박원호 SPC㈜ 부사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는 극난대망(克難大望)이다" 민선5기 취임 이후 해마다 그 해 도정의 핵심가치를 담아 신년화두를 발표했던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올해 신년화두로 던진 말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최근 푸드투데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새해에는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시켜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는 데 역점을 두는 한편, 강호축 개발과 '일등경제 충북'을 본격 추진하면서 대변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더 큰 희망을 향해 힘차게 도약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웠던 한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충북 경제는 선방했다. 647개 기업 10조 1000억원 투자유치, 수출증가율 전국 2위, 고용률 전국 3위, 정부예산 사상 최대 6조 8202억원 확보 등의 기록을 세웠다. 충북의 2021년은 기업의 활발한 투자유치와 각종 개발 호재로 더욱 기대된다. 지난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27년으로 준공을 앞당겨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K-바이오에 이어 K-뷰티까지. 지난해 11월 충북 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7일 신년사를 통해 "COVID-19 장기화의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식품산업은 비대면 방식 소비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로 견조한 성장을 창출해 냈다"며 "식품산업은 이미 수년전부터 저성장의 고착화와 더불어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적 구조 문제로 인해 미래 성장에 대해 도전을 겪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내 식품산업이 걸어가야 할 길에는 지난해 보다 더 어려운 난관이 기다리고 있을 수 있다"며 "COVID-19로 인한 본격적인 글로벌 위기로 현실화되고 있고, 이러한 위기는 식품산업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 되고 있어 업계의 선도적인 대응과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협회 임직원 모두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위기극복과 새로운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다지고 정부, 소비자단체, 학계 관계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회원사 지원업무가 혁신적이고, 유기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식품산업 관계자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시작 되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푸드투데이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신축년은 흰 소띠의 해입니다. 10간(干) 중의 경신(庚申)이 흰색에 해당한다고 해서 흰 소띠라고 불린다니 새해의 간지가 의미심장한 의미를 가져다줍니다. 흰색은 평화와 순결을 의미하고 격조와 품격의 메시지가 풍깁니다만 흰색에서 가장 크게 연상되는 속성은 역시 청결입니다. 그래서 위생이 요구되는 공간 속에 일하는 사람들의 의복은 대부분 흰색인가 봅니다. 새해에는 코로나로부터 해방되었으면 하는 바람인데 아무래도 새해 벽두부터 흰 소띠 해답게 위생을 지키는데 몰두해야 되겠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 코로나의 직격탄으로부터 식품업계는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외식업계는 임차료 폭탄에 각종 원자재 값 상승과 경기 둔화 그리고 정부의 최저 임금제도추진으로 말미암아 4중고를 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경 가운데에서도 국민 모두의 건강을 위해 정부의 방역정책에 따르고 솔선수범한 식품산업계에 존경과 찬사를 마지않습니다. 코로나사태는 식품산업 뿐만 아니라 경제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외출과 외식자제는 외식업계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게 했습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외식업계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유통 대변혁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출발"이라며 "농협이 100년, 200년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조직을 든든하게 뒷받침 해 줄 핵심 역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농업인이 농축산물을 제 값에 팔고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는 올바른 유통구조를 만드는 일은 농협 본연의 역할이면서 우리의 가장 중요한 핵심 역량"이라며 "유통 개혁을 새로운 100년 농협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코로나19를 계기로 시대의 흐름이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디지털 확산이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디지털 역량은 농업·농촌과 농협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차대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농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촌의 희망을 크게 키워 나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농업인은 농협의 주인이자 근간"이라며 "국민은 농협의 사업을 이용해 주시는 소중한 고객이다. 그러기에 더 가까운 곳에서 농업인과 국민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위로와 힘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