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건면 브랜드 ‘자연건면’이 꾸준히 성장세인 ‘프리미엄 메밀 건면’을 앞세워 올 여름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 ‘자연건면’은 2017년 ‘메밀소바’를 출시하고 2023년 ‘메밀비빔면’과 ‘들기름 메밀막국수’를 추가로 출시하여 메밀 건면 라인업을 확장했다. 메밀 건면 라인 매출은 2017년 대비 약 157%를 달성하는 등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메밀비빔면’과 ‘들기름 메밀막국수’가 소비자의 큰 호응을 끌어내고, 풀무원 전체 건면 성장률의 평균치를 웃도는 등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메밀소바, 들기름 메밀막국수, 메밀비빔면 등 풀무원의 프리미엄 메밀 건면은 높은 수준의 품질을 바탕으로 뛰어난 맛을 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제면 과정에 새로운 공정을 적용해 표면이 거칠고 웨이브가 적은 형태의 면으로 전문점 스타일의 질감을 구현했고, 톡톡 튀는 ‘볶은 메밀 건더기’로 풍미와 식감을 차별화해 강점을 살렸다. 또 다른 인기 요인으로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한다는 뜻의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빼놓을 수 없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가 천안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 맛을 전국에 알렸다. 지난 27~28일 이틀간 천안 68개 동네빵집에서 열린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가 많은 시민과 방문객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빵의 도시 천안’ 도시 브랜드 확산과 빵을 통한 농산물 소비 촉진, 관광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됐다. 축제 기간 동안 동네빵집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을 할인 판매하고 천안 딸기로 만든 우유와 흥타령쌀 증정 이벤트를 벌였다. 신선한 천안 딸기, 밀 등 지역 농산물을 재료로 한 빵을 맛보기 위해 참여 빵집마다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빵들은 빠르게 소진되며 인기를 끌었다. 빵지순례, 베이킹 체험 프로그램 등은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이미지 확산을 위해 확대 운영한 빵지순례단 300팀 1000명은 행사기간 동안 빵집과 전통시장, 책방 등 천안 곳곳을 방문한 후 누리소통망(SNS)에 후기를 올렸다. 순례단의 생생한 후기는 누리소통망을 통해 전국적으로 공유·확산되며 천안의 빵과 관광자원에 대한 관심과 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자발적인 일회용품 사용량 감축 문화 확산을 독려해 2050 탄소중립 사회 이행에 앞장선다. 28일 협회는 협회 및 회원사 16개 브랜드가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일회용품 없는 음식점 문화 조성’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지난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 협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사회 전반적으로 불가피한 일회용품 사용량이 크게 늘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도 책임의식을 갖고 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경영애로를 악화시키는 획일적 규제보다, 오늘처럼 업계가 자발적으로 노력하고 환경부가 정책과 생태계 조성을 지원해 탄소중립 사회를 함께 이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획일적 규제가 아닌 자발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일회용품 사용량 감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하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식업계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노력이 확산되길 바라며, 환경부도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참여업체들은 협약을 통해 ▲고객이 먼저 종이컵, 물티슈 등 일회용품을 요청하는 경우에만 제공 ▲사용 후 종이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최근 3개년(2021~2023) 위탁급식 매출이 연평균 26.8% 고속 성장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급식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위탁급식은 산업체, 오피스, 대학, 군대, 병원 등 다양한 채널에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풀무원푸드앤컬처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는 주요 사업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위탁급식 운영 전문 노하우와 고객사별 맞춤 서비스를 통해 대형점 중심의 신규 수주와 군(軍) 급식 수주로 운영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위탁급식 사업 시장변화에 맞춰 대기업 급식 시장과 대형 오피스 급식장을 집중 공략해 왔으며, 육군부사관학교 양성식당을 시작으로 군 급식 시장에서도 꾸준히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현재 총 414개 대형 급식사업장 및 위탁급식소를 운영 중이다.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24년 3월말 영업신고 기준) 대기업 및 군 급식 서비스 분야에서는 올해 1분기에만 32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전국 6개 지사를 중심으로 오피스, 산업체, 관공서, 군대, 병원, 아파트 커뮤니티는 물론 프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6일 서울시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와 연계하여 종로구 광장시장 등 서울시 13개 전통시장에서 어쩌다 못난이 김치 판매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는 못난이 김치 750박스(2kg, 박스당 14,000원)와 캔김치 200개(160g, 개당 3,000원)를 판매하는 동시에, 어쩌다 못난이 김치의 매력과 특징을 서울 소비자들에게 알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도와 서울시상인연합회 간 업무협약 일환으로 추진된 첫 행사로, 충북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서울시 4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 홍보 품목으로 선정됨에 따라 서울 소비자에게 못난이 김치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도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지역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행사가 못난이 김치의 유통 채널 다변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못난이 김치 판매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의 실현과 지역 경제 활성화, 국산김치 소비량 증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대한민국 대표 허브 캔디인 ‘목캔디’의 함량을 높이고 디자인을 개선했다.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상쾌함이 필요할 때 먹으면 허브의 향이 시원함을 주는 대한민국 대표 허브 캔디다. 리뉴얼 목캔디는 천연 허브 추출물 함량을 25% 늘렸다. 국내산 모과 추출물과 도라지엑기스에 천연 허브 12종(▲라벤더, ▲캐모마일, ▲페퍼민트, ▲로즈마리, ▲블랙엘더베리꽃, ▲피나무꽃, ▲회향, ▲살비아, ▲마시멜로, ▲유칼립투스, ▲타임, ▲레몬밤)을 함유하고 있다. 1988년 출시 이후 유지해온 녹색과 흰색의 패키지 디자인도 전체 녹색 적용으로 바꿨다. 디자인을 더 세련되게 바꾸면서 목캔디에 들어간 12종의 허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한편 ‘목캔디’는 모과, 도라지, 허브, 민트 등 목에 좋다고 알려진 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2~3월 사이가 성수기다. 근래에는 미세먼지가 잦아지며 특정 시기와 관계 없이 인기가 높아졌다. 내년 3월까지 롯데콘서트홀 관람객을 대상으로 리뉴얼 목캔디 증정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공연 중 기침을 방지하고 편안하게 관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소주 ‘처음처럼’이 새로운 모델 김지원, 구교환과 함께 새로워진 동영상 광고와 리뉴얼한 제품을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김지원’과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 더 그레이’에서 설강우 역으로 열연을 보여준 배우 ‘구교환’을 ‘처음처럼’의 모델로 선정하고 새로운 동영상 광고 2편을 선보인다. ‘언제나 당신 곁의 처음처럼으로부터’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동영상 광고는 ‘처음처럼’과 함께 했던 다양한 술자리의 모습 속에서 ‘처음처럼’이 등장 인물에게 느꼈던 다양한 감정과 추억에 대한 나레이션으로 구성되었고, 각각의 모델이 영상 속 주인공을 연기함과 동시에 ‘처음처럼’의 입장에서 나레이션을 펼치며, ‘마치 애인에 대한 회상 같은 느낌의 말들이 사실은 처음처럼이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이야기였다’는 색다른 반전의 즐거움을 전달해 준다. 특히,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간 ‘처음처럼’의 과거 라벨 디자인을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 녹여 노출함과 동시에 새롭게 리뉴얼한 ‘처음처럼’의 라벨을 자연스레 보여주며 ‘언제나 당신 곁의 처음처럼으로부터’라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맥도날드가 오는 5월 2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 이번 가격 조정은 전체 제품의 22%에 해당하는 16개 품목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되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8%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2월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5.4% 올린 데 이어 11월에도 평균 3.7% 올리고 매출은 1조 2,920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버거 단품 메뉴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인상된다. 인기 메뉴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의 단품 가격은 변동되지 않는다. 가격 조정 이후에도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세트를 제외한 전 버거 세트 메뉴를 음료, 사이드 메뉴를 포함해 온종일 5~7천원대로 이용 가능하다. ‘맥런치’ 이용 시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63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어린이 메뉴 ‘해피밀’의 가격은 동결되고, ‘맥카페’의 전 커피 메뉴들도 모두 기존 가격을 유지키로 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2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K-푸드 수출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우수 수출농식품 발굴 및 육성에 상호 협력하며, 특히 수출초보기업 대상 One-Stop 지원사업 등을 통해 수출준비부터 시험통관, 온라인몰 입점 및 마케팅까지 수출 전 단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티몰과 숏폼 콘텐츠 플랫폼인 더우인에 ‘경기도 우수 농식품관’을 개설하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26일에 김춘진 사장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여 업계 관계자들과 화훼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24일 김 사장은 탄소중립 상생방안을 주제로 열린 ‘리월드포럼 2024’에서 먹거리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공사에서 추진중인 저탄소식생활 실천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앞으로 맹견을 기르는 견주는 시.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교육 훈련 체계 마련을 위해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달라지는 반려동물 관련 제도'를 발표했다. 맹견사육허가제,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 동물복지축산 인증 등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은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 우선,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올해 10월 26일까지 시·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등 조건을 갖춰서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도록 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