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안전정보 필수앱 ‘내손안(安)’이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4'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한 인지도 평가와 아울러 산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게 ‘내손안’ 모바일 앱의 기술력 및 차별성 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내손안’ 앱에서는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국내 식품의 회수·판매 중지 정보 ▲건강기능식품 기능정보, 섭취량 및 주의사항 ▲식품업체 행정처분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이 내손안 앱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음성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내손안’ 앱의 편의성·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8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함께 전북 김제에서 박서홍 대표이사, 조재호 청장, 이원택 국회의원, 정성주 김제시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드문모심기 일관농작업대행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에서는 스마트 농기계와 농자재 등을 전시해 참석자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고, 주요 내빈들이 스마트 이앙기를 탑승하는 등 ‘벼 드문모심기 일관농작업대행’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벼 드문모심기’는 파종 시 육묘상자 당 파종량을 늘리고, 이앙 시 재식본수(한 번에 떼어내는 모의 양) 및 재식밀도를 줄여 필요한 육묘상자 수를 절감하는 선진 재배기술이다. 드문모심기로 벼 재배 시 기존에 농지 10a당 약 22~30장의 모판이 필요하던 것에 비해 6~10장의 모판만으로 이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노동력 27%, 영농비용 42%의 절감효과가 있어 농업인의 선호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농협은 2008년부터 농작업대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벼 드문모심기 재배농법 도입 지원을 시작해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 및 농가 생산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식품첨가물 이산화규소를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첨가물 이산화규소를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판매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10개 업체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요청‧고발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식품첨가물인 이산화규소를 말기 암, 골다공증 등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거나 치료 목적의 직접 섭취 제품인 것처럼 광고·판매하는 사례가 있었다. 식약처는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4월 19일까지 식품첨가물제조업체 등 1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주요 위반내용은 ▲식품첨가물 이산화규소를 직접 섭취 목적으로 제조‧판매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생산 및 작업기록에 관한 서류를 미작성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적용업소가 아님에도 HACCP 도안을 표시 ▲영업신고없이 유통전문판매업 영업을 했다. 특히, 적발된 식품첨가물제조업체 중에는 홍보용 책자를 이용해 식품첨가물을 “말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국내 중소식품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8일 2024년 수출 통관단계 식품안전 지원사업 참여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1년부터 네 번째로 실시되며, 국가별로 상이한 기준 및 규격, 표시사항, 안전성 검사 등 국내 중소식품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고로 2021년도에는 17개(25개 품목) 수출업체 중 8개소가 미국, 중국, 베트남 등으로, 2022년도에는 11개(26개 품목) 수출업체 중 6개소가 미국, 중국, 베트남, 홍콩으로, 작년에는 9개(25개 품목) 수출업체 중 6개소가 미국, 중국, 호주, 태국,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 실적을 올렸다. 아울러 해썹인증원에서는 수출상대국의 규제정보 제공을 위한 ①맞춤형 규제 상담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지원 바우처 사업과 연계한 수출국 기준·규격에 따른 ②사전안전성 검사를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미국, 중남미, 중국 등에 김치, 과자류, 빵류, 소스류 등 품목의 수출을 희망하는 지원사업 참여기업 17개소 1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 이하 협회)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생산연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식품기업에서 효과적인 고령인력 관리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식품업종 고령인력 고용가이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협회가 연구협력기관으로 참여한 본 가이드는 크게 기업의 인사규범 및 관행(채용, 근로시간유연화, 직무관리, 교육훈련), 조직문화, 산업안전보건(작업환경 구성, 근로자 건강관리 지원), 계속고용이라는 네 개의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기업 인사담당자가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식품기업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한 세부 실행 가이드와 현장 사례가이드, 정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특히 본 가이드는 고령자 고용에 적극적인 식품기업 107개사의 인사담당자 대상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고령인력 관리 현황과 인식 실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으며, 우수한 고령인력 확보와 관리의 교두보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식품업종 고령인력 고용가이드 책자는 협회를 통해 기업에 배포 예정이며, 협회 홈페이지와 한국고용정보원 기관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협회 이효율 회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봄철 나들이객이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과 반찬가게를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커피, 치킨 등을 조리·판매하는 편의점(휴게음식점, 식품자동판매기영업 등)과 김치, 국 등 반찬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반찬가게(즉석판매제조가공업) 중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 41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조리시설의 위생적인 관리 ▲비위생적인 공간에 식품 보관․진열 ▲보관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건강진단,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이다. 점검과 함께 치킨, 튀긴 닭꼬치, 핫도그 등 편의점 및 반찬가게에서 조리‧판매하는 식품 200여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기준·규격, 식중독균 등에 대한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작년에 편의점 총 1607개소를 점검해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하거나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아니한 업소 3개소를 적발한 바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의 안전관리를 지속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4일오후 3시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2024 제1차 한식연구 학술세미나 ‘한식과 전통주 페어링’(이하 한식연구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식연구 학술세미나는 한식 전·후방 산업과 주요 한식문화 관련 주제를 다루는 세미나로, 한식 관심도 및 이해도 제고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한식과 전통주 페어링’으로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식과 전통주 관련 민간 전문가가 참석하여 △전통주 수출의 현재와 미래(국순당 혁신사업본부 해외사업부 김성준 부장), △한식과 전통주 페어링(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 맛공방 박성배 수석), △전통주 큐레이션의 중요성·전통주 시음(대동여주도 이지민 대표) 등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한식연구 학술세미나는 선착순 30명을 7일부터 22일까지 네이버폼 링크(https://naver.me/F8bUv9KG) 또는 QR코드를 통해서 사전 신청 등록을 받고 있다. 전통주 시음행사 진행으로 현장에서 성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식 전·후방 산업과 한식문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8일 서울 NH농협생명 회의실에서 교육기관, 전문가, 축산단체 등과 함께 축산 관련 종사자 교육 체계 개편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관계자들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축산법령에 따라 2013년부터 축산업 종사자들은 축산법령, 방역 강화, 축산 환경 개선 등 관련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교육을 실시한 결과, 가축질병 예방과 축산물의 위생·안전성 강화 등 성과가 있었으나 생산비 절감, 스마트축산 확산 등 최근 경영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체계가 미흡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교육기관별로 축종·분야별 교육 차별성이 부족하고, 농가별 경영·기술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농식품부는 교육체계 개선을 위해 2023년 8월부터 교육기관·생산자 단체·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체계 개편안을 마련했다. 주요 개편 내용은 현재 교육을 맡고 있는 178개 기관 중에서 부문별 전문교육 기관을 지정하여 축종별 경쟁력 향상, 악취저감, 스마트축산, 생산비 절감 등 분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전국 전통시장에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 전통시장은 결제용 포스(POS) 부재, 복잡한 납품경로 등에 따라 납품단가 지원이 어려웠으나, 농식품부와 중기부는 그간 상인연합회, 가락동도매시장 내 도매법인 등과 협력하여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2일까지 서울 소재 1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두 차례 납품단가 지원을 실시했다. 농식품부와 중기부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여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제철 농산물에 대한 납품단가 지원을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25곳을 대상으로 5월 제철 농산물인 참외에 대한 납품단가 지원을 추진한다. 참외 주산지인 성주의 성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22.5톤의 참외를 전통시장으로 직접 공급하고 전통시장의 상인들은 농식품부의 납품단가 지원(2,000원/kg)을 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참외를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기부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 코카-콜라가 일상 속 플라스틱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 시즌5를 시작한다. ‘원더플 캠페인’은 투명 음료 페트병이 다시 음료 페트병으로 재활용되는 ‘보틀투보틀(Bottle to Bottle)’ 순환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소비자 동참형 캠페인이다. 매 시즌 플라스틱의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하는 즐거운 캠페인 미션과 자원순환에 걸맞은 특별한 리워드를 제공함으로써 2020년 첫 론칭 이후 약 1만 4천여 명의 소비자들과 함께 약 77.6톤의 플라스틱을 수거했다. 다 마신 투명 음료 페트병이 일회성으로 사용되지 않고 ‘보틀투보틀’ 방식으로 계속해서 순환되려면 고품질 원료인 투명 음료 페트병이 생활 폐기물로 폐기되지 않도록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원더플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주류화되고 있는 ‘보틀투보틀’에 대한 국내 인식을 확대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재미있는 미션을 통해 다 마신 음료 페트병을 △비우고 △헹구고 △라벨을 제거한 후 △압축하는 페트병 분리배출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원더플 캠페인’ 시즌5는 3회차에 걸쳐 총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