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학생이 되고 맞은 스무살의 봄, 여자친구의 귀가 시간에 임박한 새내기 커플이 손을 잡고 뛴다. 전력질주로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 준 남학생은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말한다. “젊음, 지킬 것은 지킨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는 CF의 카피다. 신인이었던 탤런트 고수가 출연한 이 광고는 탤런트 주진모가 농구코트에서 격렬한 게임을 마치고 “한 게임 더 할까?”라는 명대사를 남긴 후속 CF였다. 출시한지 60년이 지난 박카스는 젊음을 응원해 온 전설적인 광고가 많다. 특히, 당시 무명 탤런트였던 고수와 한가인, 류승모, 주진모 등 스타를 배출하면서 장수제품이었던 박카스에 젊은 이미지를 불어넣었다. 동아제약 박카스의 TV CF가 활성화 되기 시작한 것은 1993년 드링크 광고 규제가 완화되면서 부터다. 박카스는 사회 여기저기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고있는 주변에서 일하는 모습을 담은 '새 한국인' 시리즈 13편을 1997년까지 선보였다. 1998년부터는 젊은 세대의 열정, 젊음, 도전, 희망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었다. 이 시기 외환위기로 어려웠던 1998년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국토대장정 행사 '박카스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해 12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전면 중단된 싱가포르로의 가금류 및 가금류 제품 수출이 재개됐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식품청(SFA)은 열처리되지 않은 한국산 가금류 및 가금류 제품(달걀 포함)에 대한 임시 수입 제한을 4월 26일부로 해제했다. 이는 2023년 12월 19일 발표됐던 한국산 제품의 수입 제한 조치를 해제한 것이다. 이에 따라 4월 26일 이후 한국에서 생산된 열처리되지 않은 가금류 및 가금류 제품(달걀 포함)도 싱가포르로 수출이 가능하다. 한편, 싱가포르는 지난해 12월 3일 한국 일부 지역(전라남도 고흥군 도덕면)에서 생산된 가금류 및 가금류 제품(달걀 포함)의 수입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1이 발생한 사유로 임시 제한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알리.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침투하는 가운데, 정부와 유통업계가 함께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10일 무역협회에서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대표, 유통학회, 대한상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유통산업 미래포럼(이하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미래포럼은 유통채널 다각화에 따른 오프라인 유통의 침체, C-커머스 공세로 인한 국내 온라인 플랫폼의 경쟁심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국내 소비 축소 등 최근 국내 유통산업 전반의 위기의식을 산‧관‧학 전문가들이 공유하고 경쟁력 강화방안을 심도깊게 논의하기 위해 출범했다. 향후 미래포럼에서는 유통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각 분과별로 마련한다. 분과는 크게 ▲유통물류 기술 인프라, ▲상생발전 및 제도개선, ▲글로벌 진출 확대로 나눠, 각 분과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종합해 유통산업 발전방안(9월)과 유통산업 인공지능(AI) 활용전략(10월)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안덕근 장관은 "최근 내수 회복세가 1분기 경제성장률에 힘을 보탠 것과 같이 국내 유통산업의 경쟁력 제고는 국민경제 활력 및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쿠팡이츠서비스(CES)가 배달파트너를 위한 다양한 제휴 혜택을 강화해 새롭게 선보인다. CES는 배달파트너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세무서비스 ▲손해사정서비스 등 새로운 제휴 할인 혜택을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오는 7월31일까지 선보인다. ▲친환경 전기이륜차 할인 등 기존 제휴도 강화해 10일부터 새롭게 선보여 지속하는 등 꾸준히 배달파트너 혜택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배달전문 세무회계 다온택스와 제휴를 맺고 배달파트너들에게 세무서비스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종합소득세신고대리 서비스를 정상가 대비 최대 80% 할인하는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배달파트너는 사업자 유형에 따라 월 세무서비스 이용료 20% 할인 및 2개월 이용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발해손해사정과 협력해 배달 운행 사고뿐만 아니라 배달파트너의 재해, 질병, 교통사고 등에 대해 전문적인 손해사정서비스를 일반 사건 의뢰 대비 20% 할인가에 제공하고 무료상담서비스도 지원한다. CES는 친환경 전기이륜차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환경 친화적 배달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해 친환경 전기이륜차 전문 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 한돈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은 올해 의학, 스포츠, 언론․방송, 요리 등 4가지 분야에서 총 14인의 전문가를 선정, 2024년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해에 이어 개그맨 이용식, 한동하 한동하한의원장,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 여경옥 수엔190 대표, 유튜버 ‘꽈추형’ 홍성우 박사,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 정국현 머슬비치코리아 대표 등이 2024년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연임하며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올해는 한돈자조금에서 다양한 스포츠 제휴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만큼 홍성흔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부회장, 이종애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이사, 김진규 FC서울 전략강화실장, 이장군 전(前)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등 스포츠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신임 명예홍보대사에 함께하게 됐다. 또한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 출연하며 환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우창윤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진료조교수와 간단한 요리 레시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브 채널 1분요리 뚝딱이형 등이 신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밖에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글로벌 치킨·버거 브랜드 KFC가 올해 1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외형 성장과 내실 강화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KFC는 2024년 1분기 영업이익 12.7억원으로 분기 영업이익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684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7.8% 증가한 수치다. 또한, 기업의 영업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 측정 지표인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또한 2023년 동기간 대비 13.2억원 늘었다. KFC 대표 메뉴를 활용한 특별 구성 상품 제공, 40주년 기념 다채로운 프로모션 운영 등 고객 경험 및 혜택 강화 행보가 실적 개선에 큰 역할을 한 것. 특히, 징거슈퍼박스, 통다리슈퍼박스 등 자사 인기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슈퍼박스’가 큰 인기를 끌며 신규, 충성 고객 확보 및 매출을 견인했다. KFC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이한 올해, 가맹사업 본격화, 한국 특화 메뉴 출시 등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 제공을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시장 상황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전략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다가오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과일을 활용한 음료 4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렛 더 썸머 파티(Let the SUMMER PARTY)’를 주제로, 수박, 패션후르츠, 청포도 등 무더운 여름철에 즐기기 좋은 싱그러운 과일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제품은 ‘수박 그라니따’, ‘트로피칼 패션 그라니따’ 등 그라니따 2종과 ‘청포도 민트 빅 리프레셔’, ‘애플 블랙 빅 리프레셔’ 등 리프레셔 2종이다. 파스쿠찌의 그라니따는 얼음을 갈아 넣은 음료에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를 곁들어 풍부한 맛과 시원함을 강조한 제품이다. ▲ ‘수박 그라니따’는 2020년 처음 선보인 이후 매년 여름 재출시 하는 인기 메뉴로, 마시는 순간 수박을 통째로 먹는 듯한 시원함과 달콤함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부드럽고 쫀득한 젤라또와 함께 섞어 먹을 수 있어 과일의 원물을 그대로 즐기거나 색다른 디저트 형태로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 달콤하고 상큼한 트로피칼 패션후르츠 베이스에 화이트 펄을 넣어 쫄깃한 식감을 강조한 ‘트로피칼 패션 그라니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음료 위에 올라간 새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훈 차관이 9일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만인산농협 거점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 Processing Center)를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만인산농협은 농식품부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을 통해 2022년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구축했다.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을 통해 2017년에 비해 2023년 사업 규모가 265% 확대되고, 생산성도 96% 증가했다. 이에 유통업체들이 시설채소류 구매를 위해 만인산농협을 찾게되면서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한 소비지와 활발하게 직거래하고 있다. 한훈 차관은 “도매시장 중심의 복잡한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농산물 유통을 효율화하기 위해 공영도매시장 공공성·효율성 제고,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산지 유통 규모화·효율화, 소비지 유통 환경 개선 등 4대 전략을 골자로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을 5월 1일자로 마련했다.”라면서, 대책에 대한 지자체와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충남도 유통국장은 “충청남도는 대책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4년도 제1차 '범농협 ESG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3년 주요 추진사항 ▲24년 주요 추진계획 ▲추진계획에 대한 위원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고, 각 사업부문별 ESG 계획사항을 점검했다. 회의 후에는 NH농협생명과 공동 주관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200억 걸음 함께 걷기' 캠페인 개시 행사가 치러졌다. 해당 캠페인은 회의 시작일부터 약 67일간 200억 걸음을 걷는 목표로 진행되며, 참여 고객에게 경품 제공 등의 이벤트도 마련되돼 있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환경 변화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범농협 차원의 일관된 노력이 필요하다”며, “ESG를 적극 실천해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2021년 구성된 '범농협 ESG 추진위원회'는 ESG 추진 총괄 조정 및 전문가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작년 실시한 ESG 캠페인을 통해 나무심기 9만 4천여 그루, 플로깅 1만 4천여 시간 참여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냉장 드레싱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에 시장 No.1의 입지를 굳히고 고품질 제품 홍보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전 제품 패키지를 리뉴얼했다고 10일 밝혔다. 풀무원 드레싱은 ‘시그니처’, ‘퀴진’, ‘리얼과일’, ‘요거트’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며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 그 결과 시장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임에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드레싱 시장 선두를 유지하며 값진 성과를 달성해 왔다. 이에 5년 연속 냉장 드레싱 No.1을 달성한 풀무원은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풀무원 드레싱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그 첫걸음으로 냉장 드레싱 15종 전 제품 패키지 리뉴얼을 마쳤다. 이번 리뉴얼은 ‘풀무원 드레싱’의 브랜드를 확산에 중점을 뒀다. 풀무원 마스터 브랜드를 삽입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려 하였고, 풀무원 고유의 그린 컬러를 제품 콘셉트로 통일하고 패키지 전면에 삽입된 씨즐도 트렌디한 메뉴로 변경하였다. 또한 패키지 전면에 ‘1위’ 엠블럼을 적용해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으로서 신뢰도를 한층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