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육포장처리업체인 ‘한우유통 1번가(경북 포항시 소재)’가 제조·판매한 ‘암소육회(냉장)(식품유형 : 포장육)’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0일 밝혔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킨다. 회수대상은 소비기한이 2024년 7월 6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포항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일 전북 익산에서 하림(대표 정호석)과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 K-푸드 수출 확대로 농수축산식품 산업 발전 협력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 국내외 계열사와 협력사를 활용한 ESG 가치와 환경 경영의 글로벌 확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하림은 1978년 양계 사업으로 출발해 양계 가공업, 사료제조업 등으로 확장했다. 특히, 2014년 미국 시장에 삼계탕 수출을 시작한 하림은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삼계탕 수출액 1억 6600만 달러 중 44.5%인 7400만 달러를 전 세계로 수출한 삼계탕 수출 1위 기업으로 무항생제 사육·생산 등 유럽형 동물복지 시스템까지 갖추어 있어 명실상부한 국내 닭고기 시장 리더로서 브랜드 파워 1위와 시장점유율 20.3%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21년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선포하고, 미국의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위해 발생 우려가 낮고 반복적으로 수입되는 식품에 대해 자동으로 검사하고 신고 수리하는 ‘전자심사24(SAFE-i24)’ 시스템의 적용 대상을 20일부터 모든 수입식품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자동 신고수리 대상 요건은 ▲재수입되는 서류검사 대상 수입식품이면서 ▲추가적인 현장‧정밀‧무작위 표본검사가 필요하지 않고 ▲전자심사 결과 적합한 경우이다. 기존에는 식품첨가물, 농·축·수산물에만 적용 됐다. 전체 수입신고의 약 41%를 차지하는 가공식품과 건강기능식품에 전자심사를 적용하게 되면, 업무시간에만 가능했던 서류검사가 365일·24시간 가능하고 처리시간도 크게 단축(48시간→5분 이내)된다. 이를 통해 영업자는 식품 수입 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되고, 소비자는 신속하게 식품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조치는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에도 전자심사24의 조기 적용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당초 계획보다 적용시기를 약 1개월 가량 앞당겨 추진한 적극 행정 사례이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으로 수입검사를 하기 위해 전자심사24 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담양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편리하게 홍보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담빛농업관 2층에 담양군 농산물 촬영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군 농산물 촬영 스튜디오는 카메라와 사진 부스, 조명 장비 등 촬영 장비를 갖춰 무료로 고품질의 홍보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스튜디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누구든지 담양군 농업기술센터로 전화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된 날짜에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사용 편의를 위해 촬영 서비스를 시작했다”라며 “촬영 스튜디오가 담양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려 군민 소득이 증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삼립이 건강빵 베이커리 브랜드 ‘Project:H(프로젝트:H)’를 론칭하며 웰니스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프로젝트:H’는 단백질은 높이고 당류는 낮추면서도 빵의 풍미를 살려 맛과 건강의 밸런스를 맞춘 고단백.저당 베이커리 브랜드로 삼립이 건강 제품과 대체 식품 등을 연구하기 위해 올해 초 설립한 ‘미래 식품 연구소’가 선보이는 첫 제품이다. 신제품은 총 7종이다. 간편하게 식사용으로 먹을 수 있는 ‘프로틴 저당 큐브식빵 5종’ (테프, 흑미병아리콩, 먹물치즈, 토마토올리브, 흥국오트밀)은 100g당 평균 13~17g 이상의 단백질에 고식이섬유.저당 설계를 적용했다. ‘프로틴 저당 모닝빵 테프’는 고대 영양 곡물인 ‘테프’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며 100g당 16g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제로슈가 프로틴 도넛 더블초코’는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디저트 제품으로 당 걱정 없이 달콤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프로젝트:H’ 제품은 삼립 공식몰과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단독 선론칭 행사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온라인몰(마켓컬리, 쿠팡)을 통해서 구매 가능하다. 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베이커리 전문 기업 삼립이 7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대표 문영주)가 다가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누피를 포함해 친근한 캐릭터들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피너츠(Peanuts)’와 협업한 굿즈 3종을 출시한다. 지난해 여름, 투썸플레이스는 성별·나이를 불문하고 강력한 팬덤을 갖춘 ‘피너츠’와 협업 메뉴 및 굿즈를 선보였다. 트래블 캐리어&미니백과 디지털 미니 카메라 등 귀여운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더한 ‘피너츠’ 컬래버 굿즈는 예약 한정 수량이 오픈 당일 소진되고 전 상품이 완판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냈으며, ‘캐릭터 굿즈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작년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투썸플레이스는 올 시즌 스누피 열풍을 이어가고자 ‘피너츠’와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을 전개하며, 신상 디저트와 음료를 포함해 다채로운 시즌 한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시즌 ‘여름으로 다이빙! (Ooh! Dive into Summer)’을 테마로 시원한 여름 휴가를 즐기는 ‘피너츠’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은 굿즈 3종을 출시한다. 더운 날씨 중 야외 활동에 유용한 ‘스누피 하우스 보냉백’과 ‘스누피 엠보 매트’를 비롯, 다가올 장마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이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스카이원네트웍스와 함께 사회적 기업 ‘부에나 띠에라’ 지원을 위한 3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부에나 띠에라(Buena Tierra)’는 굿네이버스가 과테말라 내 화산 피해 지역 복구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화산 토양으로 커피 생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과테말라 아카테낭고(Acatenango) 지역에서 커피 체리를 재배하는 농민들이 일하고 있다. 부에나 띠에라는 커피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교육, 가공 설비 운영, 다이렉트 트레이드 및 이익 배분 등의 활동으로 커피 농부들의 생계를 이어나갈수 있도록 돕는다. 굿네이버스는 ‘부에나 띠에라’를 통해 커피를 재배를 돕고, 파리크라상은 독자적인 발효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생두 가공 및 상품 개발을 지원하며, 스카이원네트웍스는 생두의 유통을 담당해 ‘부에도 띠에라’가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커피앳웍스 등을 통해 커피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SPC그룹은 다년간 각 국의 커피 생산자와 협업해 연구해온 무산소 발효 등 생두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부에나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경기융합타운 청사 주변 커피전문점과 함께 다회용컵 보급 및 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난 4월부터 QR코드를 담은 다회용컵(‘맞잖아컵’ 이하)을 제작해 청사 내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5월부터 경기융합타운 인근 커피전문점 대상 수요조사를 진행해 ‘커스텀커피 광교점’ 등 5개의 커피전문점에서 다회용컵을 도입 및 운영하고 있다. 다회용컵 운영 범위가 넓어진 만큼 도는 경기융합타운 내 별도의 반납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세척·위생검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순환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경기융합타운 인근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도입을 함께할 신규매장을 발굴하고 텀블러 할인 등과 같은 추가 혜택 관련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향후 배달앱에 적용해 더 많은 도민들이 커피전문점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서진석 도 자원순환과장은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싶다는 매장들이 많아 이번 기회를 통해 다회용컵 사용 위생 문제의 인식개선 및 편리함, 쓰레기 감소 등 1석 3조의 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다회용기를 접할 수 있도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농림축산부 주관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4호점인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에서 지난 주말 ‘제2회 친환경 블루베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남블루베리연합회, 고미블루베리 연합회와 30여 농가가 함께 참여한 이번 축제는 ▲블루베리 수확 체험 ▲블루베리 화분 체험 ▲다둥이, 다문화가정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마련됐고, 농가에서 정성스레 재배한 블루베리가 시중보다 50%가량 저렴하게 판매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축제 기간 6천여명이 방문해 총 1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강만식 고미블루베리연합회장은 “친환경 농법으로 유기농 재배에 나서고 있고 생산된 블루베리는 대형마트와 마켓컬리, 학교 급식 등에 공동 판매되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찬근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공주 친환경 블루베리는 정직한 농민의 땀방울로 만든 고품질 작물로, 소비자들의 탁월한 선택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이번 축제를 통해 공주 친환경 블루베리가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용도·품종별 들깨 구분 및 종자 혼입 방지를 위해 국내 재배 들깨 품종들을 판별할 수 있는 분자표지(마커)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들깨는 용도에 따라 종자를 수확하는 종실 들깨와 잎을 수확하는 잎들깨로 구분된다. 식물체는 용도에 따라 모양이 확연히 달라 눈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지만, 종자는 형태가 유사해 품종과 용도를 구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 기술로 국내에서 재배되는 종실 들깨 ‘다유’, ‘들샘’, ‘소담’ 등 10개 품종과 잎들깨 ‘남천’, ‘소임’, ‘상엽’ 등 10개 품종을 판별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연구진은 들깨 품종 간 핵산(DNA) 염기서열의 변이 정보를 이용해 분자표지(KASP) 150개를 개발하고, 그 가운데 종실 들깨 품종 판별을 위한 분자표지 6개 조합과 잎들깨 품종 판별을 위한 분자표지 8개 조합을 선정해 특허 출원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품종판별 기술로 종자 생산과 보급, 유통 과정에서 품종이 섞이는 것을 방지하고,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의 보호권 강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들깨 품종 판별 관련 문의는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055-350-